-자료 제공 아프리카 TV

아프리카TV는 7일부터 8일까지 영국 런던 지피니티 경기장에서 열리는 '오버워치 MSI 마스터즈 게이밍 아레나 2016 챔피언십(이하, MGA 2016)'을 생중계한다고 밝혔다.

MGA 2016은 아시아, 북미, 유럽 지역 예선 및 결선을 통해 선발된 세계 최강의 팀이 겨루는 국제 대회다. 아시아 지역 대표로는 한국 팀인 '콩두 판테라'가 참가하고, 미국 지역 대표로는 최종 결선에서 북미의 맹주 팀 리퀴드를 물리친 '라이즈 네이션'으로 결정됐다. 유럽 지역 대표로는 '닌자스 인 파자마스'가 합류했고, 마지막으로 주최 측 초대를 받은 '프나틱'이 참여해 총 4팀이 우승컵을 두고 치열한 결전을 벌인다.

특히 아시아 대표팀으로 출전하는 '콩두 판테라'는 이미 해외 대회에서는 유명세를 떨친 팀이다. 지난 10월 '콩두 판테라'는 중국 오버워치 Nexus CUP 대회에서 무패 우승을 차지했을 정도로 뛰어난 경기력을 자랑하고 있어 블리즈컨에서 열린 오버워치 월드컵에 이어 또다시 한국 e스포츠의 강력함을 입증할 수 있을지 많은 오버워치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MGA 2016 최종 무대는 7일부터 8일까지 영국 런던 지피니티 경기장에서 열리며, 한국 시간으로 자정부터 오전 7시까지 진행된다. 총 상금 7만 5천 달러(한화 약 8천 800만원) 규모의 MGA 2016은 우승팀에게 4만 달러(한화 약 4천 700만원)의 상금과 우승 트로피를, 준우승팀에게는 2만 달러(한화 약 2천 3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아프리카TV는 MGA 2016의 한국어 중계를 담당한다. 오버워치 BJ리그 등을 통해 오버워치 e스포츠에 친숙한 박상현 캐스터와 이승원, 황영재 해설위원이 양일간 중계를 맡는다.

한편, 이번 MGA 2016 경기는 아프리카TV의 GSLTV 채널에서 시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