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두 몬스터의 경기력이 심상치 않다.

15일 상암 서울 e스타디움에서 열린 IEM (Intel Extreme Masters) 시즌 11 '경기'의 2일 차 경기 콩두 몬스터와 자이언츠 게이밍의 승자조 경기는 콩두 몬스터가 승리했다. '엣지' 이호성의 활약과 팀 파이팅의 강점이 모두 살아있었다.

미니언이 생성되기 전, 봇 라인 부시에서 5:5 한타가 벌어졌다. 서로가 부시에 숨은 것을 모르는 상태서 벌어진 한타에는 양 팀이 한 명씩 사상자가 발생된 후, 소강됐다.

콩두 몬스터가 탑, 봇 라인에서 상대를 압박하는 와중, 자이언츠 게이밍의 정글러가 갱킹에 성공하며 숨통을 틔여줬다. '나이트베어'는 타워를 압박하는 상대 봇듀오의 뒤를 노려 진을 잡아냈다. 콩두 몬스터는 화염의 용과 서포터 노틸러스를 잡아내 이득을 봤다. 미드 라인에도 '엣지' 이호성의 카시오페아가 라이즈를 솔로킬하며 팀에 큰 도움이 됐다.

자이언츠가 탑 라인의 제이스를 노려 잡아낼 때, 콩두 몬스터는 미드 라인에 기습적으로 모여 1차 타워를 밀어냈다. 이 과정에서 한타가 벌어져 양 측에 사상자가 발생하기도 했다. 콩두 몬스터는 봇 1차 타워까지 챙긴 후 상대 블루 진영에서 한타를 벌여 대승을 거두고 주도권을 완벽히 가져왔다.

순항하던 콩두 몬스터가 폭풍을 맞이했다. 미드 라인에서 벌어진 갑작스런 한타에 잘 성장했던 카시오페아가 먼저 죽는 사고가 났다. 한타가 길어지는 와중에 자이언츠의 라이즈가 쿼드라 킬을 기록했다. 콩두 몬스터는 곧 일어난 다음 한타에서 승리를 거둬 한 숨을 돌릴 수 있었다.

콩두 몬스터가 와드 설치 도중 마주친 상대 서포터 노틸러스를 잡아내고 바론을 챙겼다. 콩두 몬스터는 미드 라인에서 억제기를 파괴한 뒤, 이어진 한타에 대승을 거두고 경기를 끝냈다.


※ 선수에 대한 과도한 비방 욕설은 통보없이 삭제되며 이용 제재의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