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상암 e스타디움에서 펼쳐진 오버워치 핫식스 APEX 시즌3 16강 5일차 경기에서 아프리카 프릭스 블루(이하 아프리카 블루)가 X6 게이밍(이하 X6)와 만났다. 아프리카 블루는 딜러진의 맹활약을 바탕으로 손쉽게 세 세트를 가져가며 3:0 압승을 거뒀다.

오아시스에서 1세트가 열렸다. 아프리카 블루의 딜러진이 맹활약했다. '동현'의 트레이서가 공중에 있는 상대 파르시를 순식간에 제거해버리며 순조롭게 출발했다. '아르한'의 겐지까지 용검까지 정확하게 상대를 가르며 분위기를 주도했다. 2라운드에서 '리크라이'의 솜브라가 활개치기 시작하며 전장을 뒤흔들며 1세트를 승리로 가져갔다.

한 세트를 선취한 아프리카 블루가 수비 카드로 오리사-토르비온을 꺼냈다. 오리사의 방어벽이 깨지기 전에 '리크라이'의 솔져 76가 들어오려는 상대를 끊어버리며 시간을 벌었다. 그동안 토르비온과 솔져 76가 궁극기를 모두 채웠고 들어오는 상대를 단숨에 제압해버렸다. 끝까지 독하게 수비에 나선 아프리카 블루는 완막에 성공하며 공격 기회를 잡았다. 이번에도 1세트와 마찬가지로 '아르한'의 겐지와 '동현'의 트레이서가 앞뒤로 들어와 상대를 제압하며 2세트도 가볍게 승리로 마무리했다.

3세트에서 드디어 X6가 A거점 점령에 성공했다. '갓스비'의 위도우메이커가 벽위에서 저격에 성공하며 거점으로 향할 활로를 열었다. 위기의 아프리카 블루에서 윈스턴 '마노'가 일어났다. 급하게 들어오는 상대의 뒤를 노려 다수의 킬을 기록했다. '마노'가 시간을 벌동안 재정비를 마친 아프리카 블루는 든든한 수비 라인을 구축했다. '리크라이'의 솜브라가 뒤로 돌아오는 상대에게 EMP를 대거 적중시키며 B거점을 지켜냈다.

X6는 수비에서도 위도우메이커를 기용했다. 메르시까지 더 해 '갓스비' 위도우메이커의 화력에 확실히 집중했다. 하지만 아프리카 블루는 윈스턴-겐지-트레이서의 빠른 발로 난전을 유도하며 손쉽게 A거점을 가져갔다. 한 번 잡은 기세는 놓치지 않았다. B거점까지 거침없이 뛰어들어 기세로 X6를 눌러버리며 3:0으로 압승을 거뒀다.


오버워치 APEX 16강 5일 차 1경기

아프리카 프릭스 블루 3 vs 0 X6 게이밍
1세트 아프리카 프릭스 블루 승 vs 패 X6 게이밍 - 오아시스
2세트 아프리카 프릭스 블루 승 vs 패 X6 게이밍 - 할리우드
3세트 아프리카 프릭스 블루 승 vs 패 X6 게이밍 - 아누비스 신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