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상암 e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롤챔스 섬머 3일 차 1경기 3세트, 롱주 게이밍과 bbq 올리버스의 대결 최후 승자는 롱주였다. 롱주의 '커즈' 문우찬은 자크가 왜 독보적인 정글 1티어 챔피언인지 보여줬다.


bbq가 경기 초반 전체적으로 라인을 푸쉬했다. 이를 바탕으로 '블레스' 최현웅의 리 신이 탑 다이브를 시도했다. 그러나 롱주의 합류가 좋았다. 롱주가 피오라 하나를 주고 킬 두 개를 따냈고, '비디디' 곽보성의 카사딘이 킬과 어시스트를 획득했다.

'커즈' 문우찬의 자크가 점멸이 없는 탈리야를 노려 킬을 만들었다. 롱주의 미드와 정글이 다시 탈리야를 잡았는데, 이 과정에서 리 신이 합류해 만회하는 듯했다. 그러나 '고릴라' 강범현 쓰레쉬의 도움으로, 롱주가 카사딘 하나를 주고 리 신까지 잡았다.

bbq가 리 신의 갱킹으로 피오라를 잡아내 한숨 돌리는 듯했지만, 여전히 주도권은 롱주에게 있었다. 롱주가 협곡의 전령까지 챙겼다. 그럼에도 bbq는 계속 피오라를 집중적으로 노려 경기를 풀어나갔다. 23분까지 글로벌 골드 차이는 거의 없었다.

롱주가 자크의 이니시에이팅으로 한타를 열었다. 마지막에 트위치를 내주기는 했지만, 롱주의 대승이었다. 이어서 자크가 탈리야를 또 잡아내며 완전히 경기를 지배해 갔다. 피오라가 자르반에 솔로 킬을 따내고, 경기는 완전히 롱주에게 기울었다. 숫자의 공백을 이용해 롱주가 바론을 챙기고 상대 챔피언 몇도 데려갔기 때문이다.

이후, 롱주는 순조롭게 포탑을 파괴해 나갔고, 봇 억제기까지 밀어내는 성과를 얻었다. 재차 공성에 나선 롱주가 다이브 상황에서 대승을 거두고 넥서스까지 파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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