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섬머] 락스의 실수를 놓치지 않은 아프리카, 1세트 승리
김홍제 기자 (desk@inven.co.kr)
역전의 역전을 거듭한 끝에 아프리카 프릭스가 락스 타이거즈의 실수를 놓치지 않으며 최종 승자가 됐다.
아프리카 프릭스는 초반 '마린' 장경환의 레넥톤이 6레벨이 된 순간 궁극기인 강신을 활용해 '스피릿' 이다윤의 리 신과 함께 '린다랑' 허만흥의 쉔을 잡으려했다. 쉔이 죽긴 했지만 생각보다 잘 버텼고, 오히려 락스 타이거즈의 카직스와 오리아나가 커버로 레넥톤과 리 신을 잡아냈다.
하지만 여전히 탑은 레넥톤이 쉔을 압도하고 있었고, 아프리카 프릭스가 첫 포탑을 파괴했다. 이후 락스 타이거즈는 협곡의 전령을 활용해 탑 1차 타워를 밀어내고 계속 공세를 취했지만 탐켄치의 빠른 합류로 아프리카도 역습에 성공했다.
락스 타이거즈는 카직스와 오리아나의 좋은 플레이로 탈리야를 끊어냈고, 숫적 우위를 바탕으로 대지의 드래곤까지 가져갔다. 하지만 운영 싸움에서 아프리카가 앞서며 조금씩 이득을 취했다. 그러나 아프리카 지역 정글에서 '쿠로' 이서행의 탈리야가 짤렸고, 락스 타이거즈는 고민없이 바론 사냥을 시도했다.
결국 바론까지 챙기며 교전에서도 승리한 락스는 바론 버프를 활용해 바텀 2차 타워를 압박하며 글로벌 골드도 역전에 성공했다. 그리고 락스는 미드 지역에서 펼쳐진 한타에서도 대승을 거두고 두 번째 바론까지 손쉽게 챙겼다.
하지만 유리한 상황에 락스는 계속 실수를 범하며 아프리카에게 시간을 내줬다. 이후 아프리카는 장로 드래곤, 락스 타이거즈는 바론을 가져갔다. 그러나 교전에서 리 신의 멋진 발차기를 선보이며 애쉬를 금새 잡아냈고 아프리카가 락스 타이거즈의 미드 억제기를 파괴했다.
후반 집중력에서 아프리카 선수들이 더 뛰어났다. 바론을 가져간 아프리카는 3억제기 파괴에 성공했고, 케이틀린이 엄청난 딜을 넣으며 1세트를 승리로 가져갔다.
인벤 주요 뉴스
▶ [뉴스] 결승에서 블리츠, 카서스가? 브래킷 스테이지 밴픽률 [5] | 양동학 (Eti@inven.co.kr) | 05-20 |
▶ [인터뷰] 우승으로 자신감 200% 충전한 젠지, "오는 기회 다 잡.. [55] | 신연재 (Arra@inven.co.kr) | 05-19 |
▶ [뉴스] 블리츠-마오카이로 맹활약한 '리헨즈', 파이널 MVP 선.. [60] | 신연재 (Arra@inven.co.kr) | 05-19 |
▶ [경기뉴스] '7년 만에 가져온 트로피' 젠지, BLG 꺾고 MSI 우승(종.. [82] | 신연재 (Arra@inven.co.kr) | 05-19 |
▶ [인터뷰] T1 '케리아' "아쉽고, 또 아쉬워" [38] | 김홍제 (Koer@inven.co.kr) | 05-18 |
▶ [경기뉴스] '빈' 카밀 맹활약... BLG, T1 3:2로 꺾었다 [150] | 김홍제 (Koer@inven.co.kr) | 05-18 |
▶ [인터뷰] '페이커'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할 뿐" [59] | 김홍제 (Koer@inven.co.kr) | 05-17 |
▶ [인터뷰] T1 '오너' "BLG전 패배 후에도 자신감 있었다" [8] | 김홍제 (Koer@inven.co.kr) | 05-17 |
▶ [경기뉴스] 강하다 T1, G2 3:0으로 꺾고 BLG와 재대결 [85] | 김홍제 (Koer@inven.co.kr) | 05-17 |
▶ [인터뷰] '페이즈', "결승에서 만나고 싶은 팀은 T1" [11] | 신연재 (Arra@inven.co.kr) | 05-17 |
▶ [경기뉴스] 'LCK 1시드' 젠지, TES에 이어 BLG도 제압...결승 직행 [133] | 신연재 (Arra@inven.co.kr) | 05-16 |
▶ [경기뉴스] 균형 무너뜨린 '캐니언'의 니달리...젠지, 3세트도 승.. [30] | 신연재 (Arra@inven.co.kr) | 05-16 |
▶ [경기뉴스] 크산테-니달리-요네 꺼낸 젠지, 2세트 승리로 1:1 동점 [16] | 신연재 (Arra@inven.co.kr) | 05-16 |
▶ [경기뉴스] 폭풍 같은 돌진 조합에 휘말린 젠지...BLG 선승 [58] | 신연재 (Arra@inven.co.kr) | 05-16 |
▶ [경기뉴스] '구마유시', "북미의 1등 꺾었으니 다음은 유럽 차례" [21] | 신연재 (Arra@inven.co.kr) | 05-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