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출처: 라이엇 게임즈 플리커


4일 LCS EU 결승전에서 G2 이스포츠(이하 G2)가 미스핏츠를 상대로 3:0 승리를 거두고 4시즌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2회 연속 결승에 오른 G2는 일찌감치 2017 롤드컵 진출을 확정 지어 다소 여유롭게 결승전에 임할 수 있었다.

결승전에 선착한 G2는 이번 시즌 뛰어난 모습을 보여준 미스핏츠를 맞이했다. G2는 1세트부터 압도적인 승리를 거둬 기선 제압했다. 남은 경기 역시 G2가 손쉽게 승리를 가져갔고, H2K 게이밍에 이어 미스핏츠까지 G2의 아성을 뛰어넘지 못하면서 다시 한 번 LCS EU는 G2 천하가 됐다.

이로써 2017 롤드컵 직행 티켓을 거머쥔 G2에 이어 미스핏츠가 총 120 포인트로 합류하게 됐으며, 명문 프나틱과 유니콘즈 오브 러브, H2K 게이밍 그리고 스플라이스가 남은 한 자리를 두고 격돌한다.

이번 롤드컵은 총 24개 팀이 진출하며, 현재까지 22개 팀이 확정 지었다. 남은 두 자리는 북미와 유럽이 각 한 장씩 나눠 가진다. 한편, 북미와 유럽의 롤드컵 선발전은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3일 동안 펼쳐질 예정이다.

2017 LoL 월드 챔피언십 진출 확정 팀 현황(9.4 기준)

한국(3) - SKT T1, 롱주 게이밍, 삼성 갤럭시
북미(2) - TSM, 임모탈스
유럽(2) - G2 이스포츠, 미스핏츠
대만(3) - 플래쉬 울브즈, ahq e스포츠, HKA
중국(3) - RNG, EDG, WE
터키(1) - 페네르바체
남미(1) - 카오스 라틴 게이머스
일본(1) - 램페이지
동남아(2) - 기가바이트 마린즈, 영 제너레이션
라틴 북부(1) - 라이언 게이밍
오세아니아(1) - 다이어 울브즈
러시아(1) - 겜빗 이스포츠
브라질(1) - 팀 원 이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