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상금 1억원을 향한 대결의 첫 막이 오른다. 첫 관문인 24강부터 '알파고' 김성현, '총사령관' 송병구, '불사조' 김정우 등 쟁쟁한 선수들이 출전한다.

아프리카TV는 오는 9월 10일(일)부터 서울 대치동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아프리카TV 스타리그 시즌4(이하 ASL 시즌4)' 24강 1주차 경기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ASL 시즌4는 전세계에서 최초로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로 진행되는 첫 시즌인 만큼 그 어느 때 보다 화려한 대진으로 팬들과 만난다.

10일(일) 오후 7시부터 시작하는 24강 개막전부터 역대급 매치가 펼쳐진다. A조에서는 박준오(Baxter), 하늘(Sky), 임홍규(Larva), 이재호(Light)가 출전해 16강 진출을 향한 도전에 나선다. 이어 11일(월) 오후 7시부터 열리는 B조에는 김성현(Last), 한두열(Where), 최호선(sSak), 송병구(Stork)이, 12일(화) 오후 7시부터 열리는 C조에는 김정우(effort), 김기훈(Lazy), 박성균(Mind), 유영진(Rush)이 16강행 티켓을 위한 혈전에 나선다. 염보성은 운영 정책 위반으로 이용 정지 조치를 받아 대회에 참가할 수 없게 됐다. 대신 서울 예선 2조 준우승자 박준오가 A조에 합류했다.

ASL 시즌4의 24강전은 6개조로 나뉘어 4인 1조 듀얼 토너먼트로 진행되며 각 조에서는 2명씩 16강 진출자가 나온다. 24강으로 16강에 진출할 12명과 시드자인 이영호(Flash), 이영한(Shine), 김택용(Bisu), 김민철(Soulkey)이 합류하여 본선 16강전이 펼쳐진다.

특히 이번 시즌에는 새로운 맵이 추가된다. 먼저 서킷브레이커, 블루스톰, 아웃사이더SE 등 속칭 '잘 나가는' 맵 제작자인 김응서가 제작한 신 맵 '골드러시'와 ASL 맵 공모전의 1위 작품인 '크로싱필드'가 사용된다.

오는 10일부터 열리는 ASL 시즌4에 현장 관람객 중 추첨을 통해 'ASL 마우스패드'와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뱃지'를 제공하며, 아프리카TV 게임&e스포츠 페이스북에서도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된다.

ASL 시즌4 24강은 오는 10일(일) 개막전을 시작으로 19일(화)까지 매주 일, 월, 화요일 오후 7시 서울 대치동 아프리카TV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생중계된다. 또한 오는 19일 마지막 24강 경기가 끝난 뒤, 16강 조지명식이 연달아 열린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ASL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자료제공 : 아프리카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