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일 LA 블리자드 아레나에서 오버워치 리그 넷째 주 1일 차 2경기에서 LA 글래디에이터즈가 플로리다 메이햄에게 승리했다. LA는 3세트까지 좋은 흐름으로 앞서갔다. 플로리다가 마지막 반격하며 3:1 LA 승리로 마무리 됐다.

1세트부터 LA가 한 수위의 경기를 선보였다. '비슈'의 디바가 허를 찌르는 궁극기 활용으로 전진하는 플로리다의 흐름을 확실히 끊었다. '샤즈'의 젠야타마저 킬을 연이어 내면서 확실히 1점에서 상대의 발목을 잡는데 성공했다. 공격에서는 '하이드레이션'의 파라가 활개쳤다. '비슈' 디바까지 가세해 궁극기로 상대를 확실히 제압해버리고 먼저 승리를 챙겼다.

이어진 2세트에서도 '하이드레이션'의 활약이 돋보였다. 이번에는 정크랫을 활용해 엄청난 수비를 해냈다. 홀로 자리를 잡고 들어오는 상대를 쓰러뜨리며 완막에 성공했다. 바로 이어진 공격에서 '슈어퍼'의 트레이서가 순회공연을 다니면서 킬을 이어갔다. 손쉽게 1점을 따내면서 1:0으로 2세트마저 승리했다.

오아시스의 첫 라운드 역시 LA가 한번 잡은 승기를 놓치지 않는 모습으로 끝냈다. '애셔'의 트레이서가 상대를 위협하는 사이에 거점을 선점했다. '애셔'가 가벼운 발놀림으로 킬을 이어가면서 LA의 승리가 이어졌다. 2라운드에서는 플로리다의 '트빅'이 파라와 맥크리로 '슈어퍼'의 파라를 봉쇄하기 시작하면서 색다른 양상이 나왔다. 하지만 3라운드에서 '트빅'이 맥크리로 등장했다. 시작부터 정교한 에임을 자랑하며 꾸준한 킬을 기록했다. 아군의 도움과 함께 '트빅'의 맥크리마저 제압해버리며 LA가 3라운드마저 가져갔다.

쓰레기촌에서 마지막 4세트, 플로리다가 로드호그-오리사에 초반 공격이 막히는가 싶었다. 하지만 '매네텐'의 로드호그가 끌고 '로직스'의 트레이서가 추격에 나서며 전진했다. 3점을 내줄 위기가 찾아오자 LA의 '하이드레이션'의 겐지와 '비슈'의 디바가 활약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매네텐'의 디바가 궁극기 활용과 함께 과감하게 모두 들어가 3점 획득에 성공했다. 플로리다의 수비가 빛났다. '트빅'의 위도우메이커가 대치구도에서 킬을 순식간에 올렸다. '제보사이'가 솜브라로 EMP 전략까지 선보였지만 1점은 내줬다. LA는 추가 시간에 2점을 달성하며 힘겹게 전진했다. '애셔'의 트레이서를 필두로 빠르게 상대 공략에 나선 것. 마지막 순간 젠야타의 초월과 함께 3점은 막아내며 플로리다가 승리했다.


오버워치 리그 시즌1 스테이지1 넷째 주 1일 차 2경기

LA 글래디에이터즈 3 vs 1 플로리다 메이햄
1경기 LA 글래디에이터즈 승 vs 패 플로리다 메이햄 - 아이헨발데
2세트 LA 글래디에이터즈 승 vs 패 플로리다 메이햄 - 호라이즌 달 기지
3세트 LA 글래디에이터즈 승 vs 패 플로리다 메이햄 - 오아시스
4세트 LA 글래디에이터즈 패 vs 승 플로리다 메이햄 - 쓰레기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