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단 1년만에 아마추어 e스포츠 선수단 ‘GC부산(Game Club Busan)’이 2018년 새로운 선수단 구성을 마치고, 5월 31일(목) 오후2시 발단식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이번 발단식은 2018년도 ‘GC부산’ 선수단이 처음 한자리에 모이는 자리로, ‘GC부산’ 선수로서 자긍심을 가지고 힘찬 출발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GC부산‘은 아마추어 선수 발굴·육성 거점을 마련하고, 부산지역 e스포츠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지자체 최초로 2016년부터 부산광역시와 (재)부산정보 산업진흥원이 운영(후원)하고 있는 아마추어 e스포츠 선수단이다.

올해부터 ‘GC부산’은 운영 전문성과 활동 역량 강화를 위해 전문 매니지먼트제를 도입했다. 지난 5월 ‘GC부산’ 전문 매니지먼트사를 공개 모집하였고,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 심사를 거쳐 최종 5개팀이 선정됐다.

게임 종목별 운영사는 △배틀그라운드 종목의 WorldGameStar(WGS, YSK MEDIA GROUP)(4명), △리그오브레전드 종목의 (주)라이징슈퍼스타게이밍(5명) △블레이드앤소울 종목의 주식회사소민(6명), △오버워치 종목의 (주)인트로엔터테인먼트(6명), 오버워치발키리(6명)로, 총 4개종목 5개팀 27명 선수로 구성됐다.

최종 선정된 5개 운영사가 2018년도 GC부산을 이끌어 나가게 된다. 선정된 운영사와 선수단들은 선수 및 코칭스텝 활동비를 월 최대 50만원 지원받으며, 선수 유니폼과 게이밍 장비 등도 제공받게 된다.이날 자리에는 ‘GC부산’ 선수단 27명과 선수 부모님들을 비롯하여 부산정보산업진흥원 서태건 원장, 부산시 영상콘텐츠산업과 윤재성 팀장 등 많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발단식에는 ‘GC부산’ 현황 소개와 선수 임명식, 선서문 낭독이 진행됐다. 선수들과 부모님이 한자리에 모인 간담회 자리도 열렸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의 서태건 원장은 “GC부산 선수 활동을 통해 프로 선수로 성장할 수 있는 소중한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며 “부산시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앞으로도 아마추어 선수 발굴·육성과 ‘e스포츠 도시 부산’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