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오브 레전드 1세대 출신인 '스브스' 배지훈이 군 전역을 앞두고 있다. 이달 19일에 군 복무를 마치는 그는 리그 오브 레전드 코치로 새 출발 할 계획이라고 알렸다.

2012년에 데뷔한 '스브스'는 제닉스 스톰 소속으로 롤챔스 3위 및 8강을 기록하는 등 당시 '캡틴잭' 강형우와 '로코도코' 최윤섭과 리그를 대표하는 원거리 딜러로 평가받았다. 이후 2013년 초에 선수 생활을 마치고 개인 방송 및 리그 오브 레전드 강의 활동을 이어갔다.

'스브스'는 본격적으로 코치 생활에 도전하고 싶다는 의지를 밝혔다. 그는 "지난 2년간 한국과 중국 리그를 포함해 해외 리그를 챙겨보면서 트렌드를 놓치지 않으려 했다. 어느덧 20대 중후반이 돼 e스포츠에 계속 머물고 싶은 생각이 들어 코치에 도전하고 싶었다"며, 향후 계획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