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7일 리그오브레전드 한국 서버에 8.13 패치가 적용되었다. 이번에 진행된 8.13 패치에선 '아트록스'의 리워크가 진행되었고, 다양한 챔피언들의 밸런스 변경이 이루어졌다. 또한, 초반 단계의 데스 타이머 시간 조정과 현상금의 골드 획득량의 조정이 진행되었다. 이는 게임 초반 극도로 빠르게 굴러가는 초반 스노우볼링의 효과를 어느 정도 줄이기 위함이다.


▲ 이번 메타에서 활약하고 있는 챔피언들의 조정이 진행된 8.13 패치!


■ 진짜 신규 챔피언인가? 대대적인 변경 진행된 아트록스 등장!

먼저, 리워크의 상세 정보가 공개되었던 '아트록스'가 정의의 전장에 합류했다. 게임 플레이부터 비쥬얼까지 대규모 변경이 이루어진 아트록스. 기존에 체력을 소모하거나 흡수하던 리스크 있는 콘셉트는 축소되었고, 장점으로 볼 수 있는 '부활' 효과는 유지되었다.

또한, 기존의 따분했던 스킬 구성에서 더 다양한 스킬을 연계할 수 있도록 재설계 되었다. 벽을 넘을 수 있는 짧은 이동기인 '파멸의 돌진'과 주요 공격 스킬인 '다르킨의 검'을 이용하면, 리븐처럼 스타일리쉬한 전투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아트록스의 특징인 '부활'을 담당하는 궁극기 '세계의 종결자'는 아트록스가 힘을 해방해 일정 시간 동안 강화 효과를 받는다. 궁극기의 지속 시간 동안 피의 샘에 체력을 비축하고 치명상을 입으면 부활할 수 있는 효과를 가지고 있는데, 부활 중에 움직일 수 있다는 점이 '수호천사' 등의 효과와 차별화된 점으로 볼 수 있다. 부활 시 위치 선정을 자유롭게 할 수 있다는 것은 큰 메리트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이처럼 아트록스는 근접 평타를 주 공격으로 하는 평타형 딜러 챔피언에서 스킬 중심의 딜러 챔피언으로 변경되었다. 적 챔피언의 이동을 제약하는 다수의 CC기로 중무장한 아트록스는 뛰어난 브루저 역할을 수행해낼 챔피언으로의 활약이 기대되는 챔피언으로 재탄생했다.


▲ 아트록스 기본 스플래시 아트

▲ 아트록스 기본 인게임 이미지


▲ 정의의 아트록스 스플래시 아트

▲ 정의의 아트록스 인게임 이미지


▲ 메카 아트록스 스플래시 아트

▲ 메카 아트록스 인게임 이미지


▲ 바다 사냥꾼 아트록스 스플래시 아트

▲ 바다 사냥꾼 아트록스 인게임 이미지


▲ 챔피언 집중탐구 - 다르킨의 검 아트록스


■ 대폭 너프된 이렐리아! 킨드레드와 치명타 기반 원거리 딜러의 상향

먼저, 킨드레드는 W 스킬인 '늑대의 광기'가 크게 상향되었다. 킨드레드가 이동하거나 공격할 때 사냥꾼의 활기 중첩이 쌓이고, 완충 시 체력 회복 기능이 추가되었다. 해당 효과는 삭제되었다가 다시 돌아온 기능으로, 정밀의 핵심 룬인 '기민한 발놀림'과 비슷한 효과를 제공한다. 또한, 기존에 버그픽스로 공격 속도 증가에 따라, 늑대의 공격 속도도 증가되도록 변경되어 대미지 기댓값이 올랐다.


▲ 이번 메타에서 변수가 될 수 있는 킨드레드의 활약이 기대된다


다음으로 치명타 기반의 원거리 딜러인 징크스, 트리스타나, 트위치의 상향이 진행되었다. 징크스는 로켓의 치명타가 210%에서 220%로 상승했고, W 스킬의 계수가 증가했다. 트리스타나는 E 스킬의 높은 레벨 구간에서 피해량이 증가했다. 마지막으로 트위치는 E 스킬의 추가 공격력 계수가 0.6 상승했다. 단, 기존 PBE에서 공개되었던 치명타 관련 아이템의 변경 사항은 적용되지 않았기에, 현재 메타에서 활약할 수 있는 발판이 완벽하게 갖춰지진 않은 것으로 보인다.


▲ 치명타 기반의 몇몇 원딜 챔피언의 상향 조정이 진행되었다


현재 브루저 메타에서 엄청난 활약을 펼치고 있는 이렐리아의 하향이 진행되었다. 먼저, 기본 지속효과인 '아이오니아의 열정'은 중첩 당 기본 피해량이 감소했고, '총 공격력 계수'에서 '추가 공격력 계수'로 변경되었다. 또한, W 스킬인 '저항의 춤'의 기본 피해량과 계수가 감소했다. 마지막으로 E스킬 R스킬의 표식 지속시간이 6초에서 5초로 감소했다. 전반적인 피해량과 계수의 하향으로 공격력 아이템을 갖추기 전까지의 위력이 크게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 이렐리아의 패시브와 일부 스킬의 피해량이 하향 조정되었다


마지막으로 기존의 생태계를 파괴한 '마타' 조합에 대한 너프도 이루어졌다. 먼저, '마타' 조합의 핵심인 '마스터 이'는 Q 스킬의 미니언 대상 추가 피해가 삭제되었다. 빠르게 라인을 정리할 수 있던 스킬의 변경으로, 조합의 핵심이던 성장력에 제동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또한, 타릭의 경우 궁극기 재사용 대기시간도 전 구간에서 20초씩 증가했다. 또한, '카누' 조합의 핵심인 누누도 W 스킬의 주문력이 40%에서 20%로 하향 조정되었다.


▲ '마타' 조합의 마스터 이와 타릭 모두 너프가 진행되었다


■ 신성왕 가렌&반역왕 다리우스 신규 스킨 등장 예정!

▲ 신성왕 가렌 스플래시 아트

▲ 신성왕 가렌 인게임 이미지


▲ 반역왕 다리우스 스플래시 아트

▲ 반역왕 다리우스 인게임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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