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열린 2018 롤드컵 플레이-인 스테이지 1일 차 3경기는 일본 데토네이션과 브라질 카붐 e스포츠의 경기였다. 승자는 데토네이션이었다. 경기 후반부터 집중력을 발휘한 데토네이션이 역전승을 따냈다.

봇에서 첫 교전이 열렸고, 1:1 교환이 발생했다. 서포터를 내주고 정글러를 잡아낸 카붐이 근소하게 우위를 가져갔다. 오랜 소강상태 이후에 탑에서 다시 큰 교전이 열렸다. 데토네이션이 빠른 합류로 총 3킬을 획득했다. 그러나 카붐도 봇에서 1차 타워를 파괴하며 만회했다.

경기 중반 카붐이 치고 나가기 시작했다. 데토네이션이 무리한 미드 공성을 했는데, 카붐이 날카롭게 받아쳤 큰 승리를 따냈다. 승기를 잡기 시작한 카붐은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잘 큰 트리스타나를 앞세워 드래곤 한타에서 대승했다. 이 한타로 글로벌 골드 차이가 5천가량으로 벌어졌다.

그러나 경기는 다시 흔들렸다. 데토네이션이 먼저 '티탄'의 트리스타나를 끊고 숨을 골랐고, 이어서 신드라를 잘라 반격의 신호를 보냈다. 경기의 균형은 미드 한타로 맞춰졌다. 데토네이션이 승리해 글로벌 골드 차이가 2천가량으로 좁혀졌다.

결국 역전이 나왔다. 데토네이션이 바론 대치 과정에서 스틸은 물론 후속 한타까지 압승을 거뒀다. 바론을 획득한 데토네이션은 미드 억제기를 파괴했다. 한 차례 정비 후 곧바로 넥서스로 진격했고, 한타에 승리하고 무난하게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 출처 : 네이버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