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열린 2018 서든어택 2차 온라인 리그 4강전 결과, 아스페와 라이크댓이 결승전에 올랐다. 아스페는 콘스타블을, 라이크댓은 세이브클럽을 접전 끝에 잡아냈다.

첫 경기는 콘스타블과 아스페의 대결이었다. 박빙의 승부였다. 양 팀은 1세트 전반부터 계속 한 라운드씩 주고받으며 엎치락뒤치락했다. 1세트 초반에는 아스페가 조금 밀렸다. 하지만 후반부터 노련한 경기 운영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2세트도 마찬가지였다.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치열한 경기가 이어졌지만, 결국에 아스페가 조금씩 콘스타블을 제압하는 그림이었다. 아스페는 4:4 동점 이후에 남은 두 라운드를 연달아 잡으며 지난 시즌에 이어 다시 결승전에 오르는 쾌거를 이뤘다.

이어서 마지막 결승전 자리를 놓고 세이브클럽과 라이크댓이 맞붙었다. 1세트에 골드 라운드가 나오는 혈전이 펼쳐졌다. 마지막에 흐름을 잡은 쪽은 세이브클럽이었다. 1세트 후반부터 점차 경기력을 올린 세이브클럽은 소총 라인 활약으로 끝내 1세트를 잡아냈다.

2세트도 골든 라운드까지 이어졌다. 세이브클럽 2세트 초반에는 크게 앞섰지만, 후반부터 집중력을 잃으며 골든 라운드를 내줬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은 라이크댓이 결국 골든 라운드까지 승리해 승부를 3세트로 끌고 갔다.

역전을 당한 세이브클럽은 급격하게 무너졌다. 라이크댓이 3세트 상대에게 추격을 내주기는 했지만, 비교적 손쉽게 승리를 따냈다. 3세트에 승리한 세이브클럽이 결승전에서 아스페를 만나게 됐다.


■ 2018 서든어택 2차 온라인 리그 4강전 결과

1경기 콘스타블 0 vs 2 아스페
2경기 세이브클럽 1 vs 2 라이크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