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에 10 연승의 그리핀이 있다면, LPL에는 펀플러스 피닉스(FPX)가 전승으로 달리고 있다.

LPL 스프링 6주차 경기에서 '도인비' 김태상이 속한 펀플러스 FPX가 iG를 2:1로 꺾고 전승으로 1위 자리를 확고히 했다. 2018 롤드컵 우승팀인 iG를 넘어서면서 FPX가 2019년 LPL 최고의 기세를 달리는 팀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설 연휴가 지나면서 LPL의 기존 강호들의 기세가 살아나는 상황. RNG와 EDG보다 높은 자리에 있었던 iG가 1위 FPX와 대결했다. 다른 경기에서 자신의 넓은 챔피언 폭을 자랑했던 '도인비'는 이 날 경기에서 라이즈-리산드라와 같은 안정적인 픽으로 '루키' 송의진과 맞대결을 펼쳤다.

승부를 가릴 마지막 3세트는 치열한 양상이 이어졌다. 양 팀 모두 매복과 암살 설계를 계속하는 가운데, '도인비' 김태상의 라이즈가 '닝' 리 신의 노림수를 흘리고 추격을 시작했다. 상대의 공격을 받아치는데 큰 역할을 해내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한편, 8전 전승을 기록하는 FPX는 6일(수요일)에 기세를 회복하고 있는 RNG와 맞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 '닝' 노림수 흘린 '도인비', 화끈한 반격까지 (출처 : LPL 유튜브 채널)




LPL 스프링 6주차 순위표(3월 4일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