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e스포츠 경기장, 부산-광주-대전시에 지어진다
이두현 기자 (Biit@inven.co.kr)
부산, 대전, 광주에 e스포츠 상설 경기장이 세워진다. 지원 사업을 주관하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지역 e스포츠 상설경기장 구축 선정평가 결과, 위 세 도시로 결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앞서 문체부와 한콘진은 e스포츠 문화 산업 저변을 확대하고 아마추어 게임단, e스포츠 커뮤니티 활성화 등을 위한 지역 e스포츠 조성 지원 정책을 올해 처음 시행했다. 선정된 3개 지자체에는 문체부와 한콘진이 각 30억 원씩 지원한다. 먼저 올해 22억 원을 지원한 후 2020년에 8억 원을 추가로 낸다. 지역 e스포츠 상설 경기장 한콘진이 담당한다.
한콘진에 따르면 이번 선정평가는 서류, 발표평가와 현장 평가 등을 바탕으로 진행됐다. 최종 선정은 서류평가 점수 30%, 발표평가 점수 40%, 현장 평가 점수 30%를 반영한 점수를 합산한 고득점순으로 3개가 선정됐다.
각 지자체가 낸 계획서에 따르면, 앞으로 부산시는 서면에 위치한 피에스타 건물 15~16층에 주 경기장 328석, 보조경기장 최대 162석 규모의 e스포츠 경기장을 만든다. 또한, 국제 e스포츠 R&D 센터와 1인 미디어 시설 등 특화시설을 갖춘다.
대전시는 엑스포과학공원 내 첨단과학관을 리모델링해 500석 규모의 주 경기장와 50석 규모의 보조경기장을 만든다. 그리고 스트리머를 위한 1인 미디어실, 선수대기실 및 심판실, 기자대기실, 카페테리아 등 부대시설을 조성한다.
광주시는 조선대학교 해오름관에 1천 석 규모의 주 경기장과 함께 160석 규모의 보조경기장, 영상조정실, 기자실, PC 존(훈련장) 등을 조성한다.
한편, 이번 사업에는 경상남도와 전라남도도 참여했다. 경상남도는 창원시와, 전라남도는 순천시와 각각 손잡고 이번 공모에 신청했지만, 아쉽게도 고배를 마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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