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는 한국, 중국, 유럽, 북미, 대만·홍콩·마카오 등 주요 리그 지역만 리프트 라이벌즈에 참여한다.

오세아니아의 LoL 지역 리그 '오세닉 프로 리그(이하 OPL)'는 28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19 리프트 라이벌즈를 개최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다른 플레이-인 지역 리그 역시 리프트 라이벌즈에 참가하지 않는다.

따라서, 2019년부터 중미/브라질/남미, 독립국가연합/터키/베트남, 동남아시아/오세아니아/일본 등 세 개 권역에서는 리프트 라이벌즈가 열리지 않는다. 북미/유럽, 한국/중국/대만·홍콩·마카오 두 권역에서만 치러진다.

OPL은 "OPL 자체와 OCS(2부 리그)나 학생 리그 등 에코시스템에 집중하는 것이 더 영향력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그 이유를 전했다.

한편, 2017년 처음 시작한 LoL 리프트 라이벌즈는 각 지역 리그의 스프링 시즌 상위 네 팀이 모여 대결하는 지역 대항전이다. 본래 14개의 지역 리그를 5개 권역으로 나누어 진행했으며, 이제는 북미/유럽, 한국/중국/대만·홍콩·마카오 두 곳에서만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