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 100 씨브스 공식 트위터

'후히' 최재현이 LCS 스플릿 한 시즌만에 100 씨브스를 떠났다.

100 씨브스는 공식 트위터를 통해 '후히' 최재현과의 결별을 발표하며 "그의 윤리와 적극성, 프로 정신은 언제나 두드러졌다. 어느 팀에서든 최선을 다하길 빈다"고 전했다. '후히' 최재현은 "기회를 준 100 씨브스에게 감사하며 미드, 정글, 서포터로 활동할 수 있는 LCS 및 아카데미 팀을 찾는다"며 FA 신분으로의 전환을 밝혔다.

2014년 국내에서 프로게이머로 데뷔한 '후히' 최재현은 같은 해 10월 북미행을 택했다. 이후 2015년 5월 CLG로 이적한 '후히' 최재현은 팀의 2016 LCS 스프링 스플릿 플레이오프 우승과 롤드컵 진출을 견인했고, 약 3년 간 CLG의 터줏대감으로 활약하며 국내외에서 이름을 알렸다.

한편, 2018 롤드컵을 마친 100 씨브스는 '후히' 최재현과 '뱅' 배준식과 함께 4명의 서브 선수를 추가로 영입하며 2019 시즌에 대비했다. 그러나 2019 LCS 스프링 스플릿 정규 시즌서 기대 이하의 경기력을 보이며 4승 14패로 꼴찌에 그쳤다. 이에 게임단주 매튜 헤이그는 '이번 스플릿은 우리의 방식대로 진행되지 않았다'며 로스터 개편 의사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