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너프&버프, 밸런스 조정이 진행된 다양한 챔피언들
이번 패치에선 일부 챔피언의 너프와 버프를 통한 밸런스 조정이 진행되었다. 갈리오, 마스터 이, 아칼리, 제이스, 카서스 등의 많은 챔피언이 너프 대상이 되었다. 반대로 상향 목록에 이름을 올린 챔피언은 워윅과 그라가스가 있는데, 워윅은 Q스킬의 회복량 버프를 받았고, 그라가스는 기본 스탯의 버프가 있었다.
먼저, 갈리오는 W와 E스킬의 조정이 있었다. W스킬 '듀란드의 방패'는 기본 피해량이 전 구간 감소했고, 주문력 계수는 증가했다. E스킬 '정의의 주먹'의 기본 피해량 감소도 있었다. 주문력 기반의 아이템을 구비했을 때 조금 더 위력을 낼 수 있도록 조정된 만큼, 서포터보단 라이너로 세우기 위한 조정인 것으로 보인다.
다음으로 2019 MSI에서 적극적인 견제를 받으며 높은 밴픽률을 기록했던 제이스는 Q스킬 '전격 폭발'의 너프가 진행되었다. 전 구간 피해량과 AD 계수가 모두 하향된 만큼, 어느 정도 체감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패치에서 변경된 마스터 이가 생각 외로 강력한 모습을 보였던 탓일까? 이번 패치에선 너프가 진행되었다. 기본 스탯에선 1레벨에 8%의 추가 공격 속도를 받던 효과가 삭제되었다. 다음으로 Q스킬 '일격 필살'이 추가 공격당 공격력의 25%의 피해에서 15%의 피해로 줄어들었다.
아무무는 의문의 너프를 당했다. 지난 9.8 패치에서 패시브 '저주의 손길'의 추가 고정피해가 10%에서 13%로 증가하는 버프가 진행되었는데, 이번 9.11 패치에서 다시 10%로 감소했다. 줬다 뺏기를 당한 셈인데, 아무무의 승률이 크게 좋지 않았던 점을 고려한다면, 가혹하기 그지없는 조정으로 느껴진다.
이외에도 아칼리는 패시브의 기력 회복량과 피해량 계수가 조정됐고, 카서스는 궁극기 '진혼곡'의 피해량 조정이 진행되었다. 또한, 144번째 신규 챔피언 유미도 버그 수정 및 스킬 조정이 이루어졌다. 이번 패치로 자주 활약하던 챔피언들이 다수 조정된 만큼, 챔피언 밴픽률에 어느 정도의 영향이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
■ 궁극기 롤백된 자크와 E스킬에 새로운 효과 추가된 잔나
이번 패치에서 자크는 궁극기의 롤백이 적용되었다. 이제 궁극기 '바운스!'는 진형 붕괴 효과를 가지고 있던, 7.9 패치 이전의 궁극기로 되돌아왔다. 또한, Q스킬의 둔화율 감소, 재사용 대기시간 조정이 진행되었고, W스킬엔 최대 체력 피해량이 추가되었다. CC 면역 및 사용 여하에 따라 적 딜러를 고립시킬 수 있던 궁극기에 변화가 있는 만큼, 플레이 스타일에도 변화가 예상된다.
다음으로 잔나는 W스킬과 E스킬의 조정이 진행되었다. W스킬 '서풍'은 레벨이 오를수록 재사용 대기시간이 최대 6초까지 감소하도록 변경되었다. 단, 피해량은 5레벨 구간에서 최대 40이 감소했다.
E스킬 '폭풍의 눈'은 재사용 대기시간이 1레벨 구간에서 2초 감소했지만, 5레벨 구간에서 2초가 증가했다. 전 구간 보호막이 10씩 증가했는데, 신규 효과가 추가되었다. 이제 잔나가 스킬로 적을 둔화시키거나, 뒤로 밀어낼 때마다 E스킬의 재사용 대기시간이 20% 감소한다. 스킬 사용으로 E스킬의 재사용 대기시간을 줄일 수 있게 된 만큼, 적극적인 전투에서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 많은 유저의 성원으로 출시 예정된 '꼬마 악마 트리스타나'
이번 9.11 패치 기간 중 출시될 신규 스킨은 '꼬마 악마 트리스타나'다. 해당 스킨은 전 세계 4백만 명 이상의 플레이어의 투표 결과로 정해진 스킨이다. 총 8개로 이루어진 크로마도 함께 출시될 예정인 '꼬마 악마 트리스타나'는 5월 31일에 출시될 예정이다.
▶ 9.11 패치 노트 보러가기
Kaka@inv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