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글로벌 해설 '파파스미시' 크리스토퍼 스미스가 북미 100 씨브즈에 합류한다.

100 씨브즈는 5일 공식 SNS를 통해 '파파스미시'가 제너럴 매니저로 취임했다고 밝혔다. '파파스미시'는 지난 2015년 LCK 글로벌 중계진으로 합류해 날카로운 해설, 재치있는 입담으로 국내 팬들에게 이름을 알렸다.

100 씨브즈는 "지난 4년 간 LCK 중계를 해 온 크리스는 업계에서 가장 인정받는 분석가 중 한 명이다. 그를 북미로 데려올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100 씨브즈의 추가 리빌딩이 기대된다"고 밝혀 팀 전력 강화를 예고하기도 했다.

한편, 100 씨브즈는 2019년 다소 부진한 한 해를 보냈다. 비시즌 동안 '뱅' 배준식을 영입하며 화제를 모았으나, 스프링 스플릿서 10위라는 충격적인 성적표를 받았다. 상체 멤버에 변화를 준 섬머 스플릿에서는 플레이오프권 싸움까지 가긴 했지만, 결국 8위에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