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L 등장 중인 오공, 성적은 어때요?
박범 기자 (desk@inven.co.kr)
리워크 오공이 현재 4대 리그 중 LPL에서만 등장 중이다. 리워크 공개 당시 '핫'했던 오공의 대회 성적은 어떨까.
2020 LPL 스프링 스플릿 정규 시즌이 마지막 한 주만을 남겨둔 상황에서 리워크 오공이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다른 지역에서는 리워크 챔피언인 오공을 글로벌 밴했는데 LPL 측에선 자체적 판단으로 대회 진행에 큰 무리가 없다고 판단, 리워크 오공에 제한을 두지 않았다.
LPL에서 오공은 무조건 탑에 활용됐다. 정글 오공에 대한 연구가 랭크 게임에서 진행 중이긴 하지만, LPL에서 뛰는 팀들은 이를 고려치 않았다.
오공은 현재까지 LPL에서 높은 밴픽률을 보였다. 62%를 자랑하고 있다. 총 23번 픽됐고 23밴 밴되어 각각 31%의 픽률과 밴률을 보였다.
승률은 어떨까. 10.6 버전이 LPL에 적용된 이후 오공은 총 15번 이겼다. 23번 픽됐으니 승률은 약 65%. 사실상 필승 카드에 해당하는 데이터를 기록 중이었다. 자주 선택받은 챔피언들만 놓고 봤을 때 어마어마한 승률이기도 하다.
다양한 챔피언들이 오공을 상대했다. 평범한 세트나 아트록스, 레넥톤이 자주 나왔다. 색다른 픽이라고 할 수 있는 것엔 말파이트가 있었다. 라인전에서도 일반 공격 위주의 오공을 상대로 나쁘지 않고 한타 파괴력도 비슷하다는 판단이었던 걸로 예상된다. 하지만 결과는 1승 3패로 말파이트의 참패였다. 가장 특이했던 건 탑 신드라였는데 RNG가 지난 4월 3일 E스타와의 2세트에 꺼내 승리한 바 있다.
한편, 시야를 4대 리그 밖으로 늘리면 오공을 더 자주 볼 수 있었다. 라틴 아메리카 LLA과 오세아니아 OPL, 동남아 지역의 PCS에서도 오공은 인기 챔피언 중 하나다. 터키 TCL에서는 밴카드로 두 번 활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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