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는 10.7 패치 그대로 간다.

18일부터 열리는 2020 우리은행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 스플릿 포스트시즌은 10.7 패치 버전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정규 시즌 막바지와 똑같은 패치 버전이라 크게 혼란이 될 요소는 없다. 다만, 궁금했던 점은 오공이 등장하느냐 마냐였다. 라이엇은 포스트시즌에도 동일하게 오공이 밴으로 진행된다고 밝혔다. 포스트 시즌을 맞이하는 게임단이 약간이나마 준비하기에 수월해졌다.

밴이 풀렸던 LPL에서는 오공이 꽤 높은 인기를 누린 바 있다. 출전할 때는 탑에서 주로 사용되는데, 한타에서 보여주는 파괴력이 무시무시했다. 에어본을 광역으로 두 번이나 사용할 수 있으니 너무나 당연한 일이다.

또한, 10.7 패치에서 리워크가 이뤄졌던 피들스틱 역시 마찬가지로 밴 된다. 피들스틱은 아직까지 오공만큼 뛰어난 평가를 받는 것은 아니다. 이후에 열린다 할지라도 대회에 주는 영향이 미미할 것으로 보인다.


■ 2020 LCK 스프링 스플릿 와일드카드전 대진

kt 롤스터 vs 담원 게이밍 - 18일 오후 다섯 시 3전 2선승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