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너웨이도 LCK 프랜차이즈 참가 도전을 선언했다.

7일 러너웨이는 공식 SNS를 통해 LCK 프랜차이즈 진입에 도전할 예정임을 발표했다. 작년 챌린저스 코리아 도전 이후, LoL 게임단으로는 두 번째 도전이다.

이미 챌린저스 코리아의 아수라와 스폰서십을 체결했던 러너웨이는 팀을 인수했고 러너웨이라는 팀명으로 새로운 시작을 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는 LCK 프랜차이즈 진입을 위함이다. 아수라가 챌린저스 코리아서 8위를 차지해 승강전을 치러야 하는 상황이지만, 러너웨이는 잔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또한, LCK 프랜차이즈 진입 도전은 e스포츠 브랜드로 더욱 성장할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했다며, 국내외 투자자들과 적극적인 협의 중에 있다고 덧붙였다.

러너웨이는 지난 2019년 말에 챌린저스 코리아의 문을 두드린 바 있다. 당시 선수들을 영입해 야심찬 도전을 행했지만, 승강전의 문턱을 넘지 못해 팀이 와해되기도 했다. 이번 러너웨이의 두 번째 LoL 게임단 도전은 어떤 성과를 낼 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러너웨이 뿐만 아니라 다양한 챌린저스 코리아 출신 팀들이 LCK 프랜차이즈 도전을 발표했다. 브리온 블레이드와 엘리먼트 미스틱은 물론, 이번에 승격한 팀 다이나믹스, LCK에서 스프링 스플릿을 소화한 APK 프린스가 공식 발표문을 냈다.

▲ 출처 : 러너웨이 공식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