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 LCS 공식 트위터

'올레' 김주성이 한국 복귀를 선언했다.

25일(한국 시각 기준) '올레'는 본인의 트위터를 통해 "한국으로 돌아가기로 결정했다"라고 밝히며 "난 북미에서 원했던 모든 것을 얻었다. 많은 도움에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이로써 3년 6개월 간 이어진 '올레'의 북미 선수 생활이 끝나게 됐다.

2013년 kt 롤스터 애로우에서 데뷔한 '올레'는 브라질과 홍콩(LMS)을 거쳐 2016년 12월 북미 임모탈스에 입단해 롤드컵까지 진출했다. 이후 2018년에는 팀 리퀴드로 이적해 '임팩트'-'더블리프트' 등과 함께 두 번의 LCS 우승 기록을 달성, 또다시 롤드컵 무대로 향하며 커리어를 쌓았다.

2019 시즌에는 골든 가디언스 소속으로 경기에 출장했지만, LCS 2019 섬머가 진행 중이던 7월 초 아카데미로 내려갔다. 올해는 디그니타스 아카데미에서 스프링 정규 시즌과 플레이오프를 치렀다. 한편, '올레'는 LA 여행 후 국내로 돌아온다고 전했으나 향후 계획은 밝히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