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 빅토리 파이브 공식 웨이보

LPL의 여섯 번째 연고지 기반 팀이 탄생했다.

LPL 소속 팀 빅토리 파이브(이하 V5)가 1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연고지를 광둥성 선전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V5는 LGD, OMG, 징동, LNG, WE에 이어 팀 자체 연고지를 갖게 됐다.

V5는 2020 LPL 스프링 스플릿 정규 시즌서 LPL 역사상 최초의 전패를 기록하는 불명예를 안았다. 이후 섬머 스플릿에 앞서 미드를 제외한 전 라인을 대대적으로 정비했는데, 쑤닝-펀플러스 피닉스의 2군 선수들로 로스터를 채웠다. 팬들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V5는 우수한 경기력을 보이며 2020 LPL 섬머 스플릿 정규 시즌 5위를 달성, 창단 이래 최초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한편, 선전은 홍콩-대만과 인접한 선전은 과거 중국의 경제특구중 하나로 지정되어 급격하게 발전한 대도시다. "2020년은 특별하고 중요한 이정표의 해다"라고 밝힌 V5는 "우린 처음으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해 많은 팬의 지지와 인정을 받았다. 앞으로도 발전을 늦추지 않겠다"라며 오는 7일 선전 홈 경기장에서 진행 예정인 오프닝 행사와 e스포츠 산업 전략 협력 회의에 많은 참여를 바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