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CJ 출신 프로게이머 '앰비션'에 이어 '매드라이프'도 LCK 팀의 전속 스트리머로 활동한다.

5일 한화생명e스포츠는 공식 트위터 채널을 통해 '매드라이프' 홍민기와 전속 스트리머 계약을 했다는 소식을 발표했다. '매드라이프'는 1세대 LoL 프로게이머로 2018년까지 활동하다가 은퇴, 이후 스트리머를 비롯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왔다.

'매드라이프'의 프로게이머 시작은 2012년 MiG였다. 서포터 포지션인 그는 블리츠크랭크와 같은 그랩류 챔피언으로 이름을 날리고, LCK 우승-LoL 월드 챔피언십 준우승의 경력을 쌓기도 했다. 북미 골드코인 유나이티드에서 생활을 끝으로 은퇴한 그는 다양한 경로에서 자신의 재능을 뽐냈다.

첫 행보는 LCK 객원 해설이었다. 당시 전 프로게이머의 관점에서 세세한 해설로 팬들의 호평을 받기도 했다. 이후, 스트리머로 활발하게 활동하며, LCK 분석 데스크와 올스타전 등에서 그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한편, 한화생명은 '매드라이프'와 "기존에 시도하지 못했던 참신한 콘텐츠를 선보임과 동시에 다채로운 이벤트로 팬들과 소통할 예정"이라고 계획을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