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원 기아가 LCK-롤드컵-MSI 그랜드 슬램 달성 목전에서 아쉽게 우승컵을 놓쳤다. 작년 여름부터 최상의 커리어인 우승만 이어왔던 담원 기아였지만, 미드 시즌 만큼은 쉽지 않았다. 준우승 이후 담원 기아는 서머와 롤드컵을 기약했다.
다음은 2021 MSI에서 준우승팀인 담원 기아와 인터뷰 전문이다.
Q. ('쇼메이커'에게) 2세트 제라스를 뽑았을 때 활짝 웃었다. 제라스를 결승전 비장의 무기라고 생각하나.
'쇼메이커' 허수 : 그냥 내가 제라스를 하고 싶어서 했다.
Q. ('캐니언'에게) RNG 정글러 '웨이'가 인터뷰에서 '캐니언'을 완벽한 정글러라고 평가하더라. 어떻게 생각하나.
'캐니언' 김건부 : 나도 '웨이' 선수가 단점이 없는 정글러라고 생각한다. 오늘 서로 픽에 따라 해야 할 플레이를 한 것 같은데, 내가 조금 부족했다.
Q. (김정균 감독에게) 담원 기아의 감독 부임 후 첫 결승 패배였다. 이번 토너먼트를 통해 서머 스플릿과 월드 챔피언십을 위해 얻어간 게 있다면?
김정균 감독 : 일단, 우승하지 못한 건 부족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서 LCK 서머와 롤드컵에서 우승하고 싶다.
Q. (김정균 감독에게) 풀 세트에서 가장 아쉬웠던 순간은 언제인가?
김정균 감독 : 오늘 아쉬웠던 순간은 많았다. 그 중에 마지막 5세트 봇에서 첫 데스가 나온 게 가장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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