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넥슨이 카트라이더와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1 신한은행 Hey Young 카트라이더 리그(이하 카트 리그) 시즌2와 KPRL 시즌1 개막을 연기한다고 밝혔다.

최근 급격한 '코로나19' 확산세로 인해 12월(월)부터 수도권에는 사회적 거리두기 최고 단계인 4단계가 적용된다. 거리두기 4단계에서도 스포츠 경기는 무관중으로 진행 가능하지만, 넥슨은 거리두기가 최고 수준인 4단계로 격상된 점과 선수들의 주 연령층이 10대 후반에서 20대인 점을 감안해 10일(토)에 예정됐던 두 대회의 개막을 미루기로 결정했다.

개막은 최소 2주 이상 연기되며, 넥슨은 25일(일) 이후 정부의 거리두기 단계 지침을 확인하고 추가 공지를 통해 카트 리그 시즌2와 KPRL 시즌1의 진행 일정을 안내하겠다고 전하며 "하루 빨리 코로나 바이러스 상황이 안정세에 접어들어 리그 일정에 대한 긍정적인 소식을 전해드릴 수 있게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하겠습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