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블리자드가 오버워치 리그 공식 SNS를 통해 2021 오버워치 리그 포스트시즌 일정과 개최지에 대한 정보를 밝혔다.

2021 오버워치 리그 포스트시즌은 9월 5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된다. 9월 5일과 6일에는 플레이오프 진출 3개 팀을 추가 선발하는 지역 플레이-인 경기가 진행되며, 총 8개 팀이 참가하는 플레이오프는 17일부터 20일까지 알링턴 e스포츠 스타디움에서 진행된다. 이어 2021년의 챔피언을 가릴 그랜드 파이널은 9월 26일 로스앤젤레스 갈렌 센터에서 펼쳐진다.

텍사스에 위치한 알링턴 e스포츠 스타디움은 약 2,500석 규모의 경기장으로 지난 9일 댈러스 퓨얼이 오프라인 경기를 개최한 바 있다. 로스앤젤레스 갈렌 센터는 사우스 캘리포니아 대학교에서 운영하는 실내 경기장으로, 총 좌석은 약 10,000석이다. 플레이오프와 그랜드 파이널의 입장권은 8월 초에 판매를 개시한다.

한편, 2021 오버워치 리그 플레이오프의 총 상금은 320만 달러(한화 약 37억 원)으로, 그랜드 파이널에서 승리하여 리그 챔피언이 되는 팀에겐 150만 달러(한화 약 12억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준우승 상금은 70만 달러(한화 약 8억 원)이다.

사진 출처 : 오버워치 리그 공식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