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절 시간 롤백된 레넥톤
랭크 약세 리븐-케인 상향, 키아나-유미는 하향
이번 패치에서는 레넥톤의 강화 W의 기절 시간이 1초에서 1.5초로 롤백 되고, 자체 행동 불가 시간도 원래 수준으로 돌아간다. 과거 11.18 패치에서 강화 W의 기절 시간이 감소한 이후, 레넥톤은 후속 상향 패치에도 승률을 복구하지 못했다. 거기에 최근 선혈 포식자 아이템 변경도 레넥톤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끼쳤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런 만큼 이번 기절 시간 롤백이 레넥톤의 숨통을 틔워 줄 수 있을지 지켜봐야할 것이다.
랭크 게임에서 약세를 보이던 챔피언들의 상향 소식이다. 먼저 리븐은 기 폭발(W)의 피해량이 55/85/115/145/175 → 65/95/125/155/185으로 구간 별로 10 증가 했으며, 용맹(E)의 보호막 수치에 AD 계수도 1.0에서 1.2로 강화 되었다.
케인의 경우엔 다르킨 폼의 성능이 강화 됐다. 라아스트(다르킨) 변신 후 사용하는 살상돌격(Q)의 최대 체력 비례 피해 중 AD 계수가 0.04에서 0.06으로 늘어났으며, 궁극기 역시 체력 비례 피해가 10%에서 15%로 증가하며 전반적인 체력 비례 피해량이 강화 되었다.
반대로 하향 목록에 이름을 올린 챔피언 중 키아나는 기본 체력을 낮추고 레벨 당 체력 증가량을 높여 초반부 챔피언 내구성을 낮췄다. 한편 주력 공격 스킬 원소의 분노(Q)-대담무쌍(E) 스킬 피해량과 계수는 대부분 하향 조정했다. 오직 Q 스킬의 4~5레벨 구간만 기본 스킬 대미지가 기존 보다 10 높아졌다.
롤드컵에서도 활약한 챔피언 유미는 슈우우웅(E)은 이동 속도에 붙은 AP 계수가 0.1%에서 0.06%로 하향 되었고, 체력 회복량 역시 기본 수치가 70/105/140/175/210 → 70/100/130/160/190로 낮아지고, 회복량 AP 계수 역시 0.4에서 0.35로 하향 조정 되었다.
이외에 지난 패치에서 하향 되었던 그레이브즈는 치명타 발동 시 입히는 추가 피해량이 30%에서 20%로 깎이면서 연속 하향을 받았다.
마지막으로 아이템 선혈포식자의 추가 변경 사항이다. 선혈포식자는 지난 패치에서 암살자 등의 공격적인 챔피언의 사용을 줄이고, 유지력 특성을 강화했다. 다만 이를 채용하는 챔피언들의 성능이 동반 하락하면서 아이템의 체력 제공량과 흡혈량을 각각 400 → 450, 8% → 10%으로 강화 했다.
이번 패치는 2021 프리 시즌 전 마지막 패치이며, 랭크 게임 종료 일은 11월 16일 00시 00분 01초다. 이번에도 소환사의 협곡 개인/2인 랭크나 자유 랭크에서 골드 이상을 달성한 유저들은 '승리의' 스킨이 지급되며, 이번 시즌 보상 스킨은 '승리의 블리츠크랭크'가 지급된다. 플래티넘 이상을 달성한 플레이어는 해당 게임 모드에서 달성한 랭크 및 하위 랭크의 크로마를 획득한다.
이외에도 달성한 '명예' 3레벨 이상부터 레벨에 따라 강화되는 시즌 종료 캡슐 보상을 획득하며, 랭크에 따라 랭크 아이콘, 랭크 정보 휘장 장식, 블리츠크랭크 영원석 시리즈를 받게 되며, 격전에 참여한 유저는 승리 포인트에 따라 소환사 아이콘과 격전 로고, 휘장을 얻는다.
'아케인' 및 '승리의' 스킨
아케인의 등장인물 '바이', '제이스' 스킨 추가, 랭크 보상 '승리의 블리츠'
이번 패치 기간 중에는 11월 7일 처음 공개 되는 리그오브레전드 세계관의 애니메이션 아케인을 테마로 제작된 신규 스킨도 출시될 예정이다. 이번 패치 기간 중 추가되는 아케인 스킨은 아케인에 직접 등장하는 바이와 제이스로 구성 되어 있으며, '아케인 제이스'는 11월 9일, '아케인 바이'는 11월 16일 게임 내 임무를 통해 획득할 수 있을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에도 '아케인 케이틀린'(11월 23일), '아케인 징크스'(11월 25일)까지 등장할 예정이며, 스킨을 획득 하지 못했더라도 12월 10일부터 상점에서 975RP로 판매될 예정이다. 또, 11월 16일 랭크 게임이 종료된 이후 골드 랭크를 달성한 유저들에게 '승리의 블리츠크랭크' 스킨도 지급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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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i@inv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