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환' 김준영이 멕시코 LLA로 떠난다.

지난 시즌 '보노' 김기범과 함께 터키행을 택했던 '소환' 김준영은 2022년을 맞이해 멕시코에서 또다른 도전에 나선다.

'소환' 김준영은 2015년부터 프로게이머 활동을 시작한 베테랑 선수다. 진에어에서 활동하다 2019 시즌부터 한화생명e스포츠, 2020 시즌은 kt 롤스터 소속으로 LCK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갔고, 이후 잠깐의 휴식을 가진 뒤 올해는 터키 리그로 향했다. 서머 당시 NASR 소속으로 결승까지 진출했지만, 갈라타사라이 e스포츠에게 패배하며 롤드컵 진출은 실패했다.

'소환' 김준영이 멕시코행을 택한 이유로는 지역 리그 우승을 통한 롤드컵 진출 가능성이 가장 커 보인다. 구체적인 팀명은 아직 공개되진 않았으나 에이전시인 쉐도우 코퍼레이션 측도 멕시코 행에 긍정적으로 답했다. 쉐도우 코퍼레이션은 "이적 시장도 마무리 단계인데, '소환' 김준영 선수가 LLA팀과 계약을 완료했다. 새로운 지역에 도전하는 김준영 선수에게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