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2022 LCK 서머 스플릿 정규 스플릿 26일 차 1경기에서 DRX와 프레딧 브리온이 만났다. 1세트는 프레딧 브리온이 가져갔다. 첫 전투부터 만들어낸 격차를 바탕으로 스노우 볼을 굴려 승리로 향할 수 있었다.

시작부터 대형 사고가 벌어졌다. DRX가 시작부터 인베이드 시도했는데, '주한' 이주한의 뽀삐가 홀로 들어가다가 먼저 끊기고 말았다. 그대로 몰아친 브리온은 3킬을 확보하면서 시작했다. 거기에 '엄티' 엄성현의 봇과 탑 갱킹마저 성공하면서 킬 스코어가 5:1로 벌어졌다.

이를 바탕으로 브리온은 운영에서 크게 스노우 볼을 굴릴 수 있었다. 오브젝트를 독식하면서 탑 라인 포탑을 먼저 파괴할 수 있었다. 세 번째 드래곤에선 브리온이 저항하는 DRX를 힘으로 몰아내면서 원하는 구도를 이어갔다. 드래곤의 영혼까지 확보하고 글로벌 골드에서도 5천 이상의 격차를 냈다.

브리온은 장로 드래곤에서 확실한 결단을 내렸다. DRX가 시간을 버는 플레이를 하자, 과감하게 장로 버스트에 성공했다. 이를 막으려고 달려오는 DRX 팀원들이 브레스에 차례로 쓰러지는 결과가 나왔다. 해당 전투 후 바론-장로 버프를 모두 가져간 브리온은 미드로 진격해 경기를 끝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