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리브 샌드박스 챌린저스팀 코치로 합류했던 '류' 유상욱이 1군 지휘봉을 잡는다.

리브 샌드박스는 공식 SNS를 통해 '류' 유상욱이 2023년부터 LCK팀 지휘붕을 잡는다고 밝혔다. 리브 샌드박스는 "국내외 다양한 리그를 무대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감독으로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Ryu 감독과 함께할 2년간의 여정에 많은 기대와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류' 유상욱은 LoL 초기부터 프로로 활동한 베테랑 선수다. '페이커'와 제드 미러전으로 많이 알려지기도 했으며, 2015 시즌부터 유럽으로 건너갔다. 유럽에서 활동한 뒤에는 북미까지 진출해 피닉스1, 100 씨브즈에서 활약했고, 올해 7월부터 리브 샌드박스에서 본격적인 코칭 스태프의 길을 걷고 있으며, 내년부터 LCK을 맡아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