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게임단 T1이 '폴트' 최성훈 단장과 이별했다.

프로게임단 T1은 14일, 공식 SNS를 통해 '폴트' 최성훈과 계약이 종료된 사실을 알렸다. T1은 "금일부로 최성훈 단장과의 여정을 마무리하게 되었습니다. T1은 최성훈 단장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최성훈 감독의 새로운 도전을 끝까지 응원하겠습니다. 그동안의 성원과 지지에 감사드립니다"라고 전했다. 이로써, 2020년 11월 T1과 인연을 맺었던 '폴트' 최성훈은 약 2년 동안 이뤄진 T1과의 동행을 마무리했다.

스타크래프트2 선수 출신의 '폴트' 최성훈은 2020년 11월 프로게임단 T1의 단장으로 임명됐다. 이후 팀 이슈들과 계약 분쟁 등에서 T1 측의 입장을 전달하며 대중과 소통했다. 직책도 단장, 리그 오브 레전드 감독, T1 총 감독 등 다양한 위치에서 업무를 수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