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LoL의 한 시대를 풍미했던 '레클레스'가 T1 e스포츠 아카데미에 합류했다. 주 포지션이었던 원거리 딜러가 아닌 서포터로 새로운 도전이다.

T1은 공식 SNS를 통해 '레클레스'의 T1 e스포츠 아카데미 합류 소식을 전했다. 2013년 프나틱부터 본격적인 프로 활동을 시작한 '레클레스'는 유럽 무대를 평정했던 선수다. LEC 우승은 물론, 롤드컵에서도 꽤 인상적인 모습을 많이 보여주며 한국 팬들에게도 많이 알려졌다.

프나틱에서 꾸준히 활동하던 '레클레스'는 2021년 G2 e스포츠로 이적했지만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했고, 이후에도 계속 하락세를 겪었다. '레클레스'에게 이번 T1 e스포츠 아카데미, 그리고 서포터라는 포지션 변경은 많은 의미를 담은 도전이다.

T1은 "LEC의 전설적인 '레클레스' 선수가 T1 e스포츠 아카데미에 합류했다. 새로운 도전을 하는 '레클레스' 선수에게 많은 응원과 관심 부탁한다"고 전했다. 한편, T1 e스포츠 아카데미의 새로운 감독으로는 '갱맘' 이창석이 합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