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 ㈜넥슨]

㈜넥슨(대표 서민)은 17일 용산 e-스타디움에서 온게임넷 생방송으로 진행된 ‘네스티 서든어택 챔피언스리그’ 2주차 경기에서 최강팀이라 평가 받는 ‘e스포츠유나이티드’와 신생팀 ‘포커페이스’가 8강에 진출하는 영광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먼저 신생 클랜 간의 맞대결로 관심을 끌었던 ‘포커페이스’와 ‘프라미스’의 1경기에서는 ‘포커페이스’의 이철의, 조주호가 중요한 순간마다 상대방을 쓰러뜨리며 실질적인 어택 포인트를 얻어내는 탁월한 결정력을 과시, 8대5의 스코어로 승리를 따냈다.

이어 열린 동명의 여성 클랜 ‘프라미스’와 ‘유로’의 여성부 8강 매치에서는 극적인 드라마가 펼쳐졌다. 전반전을 6대1로 마치며 패색이 짙었던 ‘프라미스’는 후반전에서 놀라운 집중력을 보이며 7대7 동점 스코어를 만들었고, 연장전 골든 라운드에서 신영은의 활약으로 역전승을 거두며 결국 4강 티켓을 따냈다.

마지막 3경기는 전통의 강호 ‘e스포츠유나이티드’와 신생 클랜 ‘나츄’의 대결로경기 전 ‘e스포츠유나이티드’의 낙승이 점쳐졌으나, ‘나츄’는 후반전에서 내리 세 라운드를 따내며 5대5의 스코어로 상대방을 압박했다. 하지만 ‘e스포츠유나이티드’는 남은 세 라운드를 정재묵과 강건, 임경운의 활약에 힘입어 ‘나츄’의 추격을 뿌리치고 8대6의 스코어로 진땀 승을 거뒀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는 온게임넷에서 세계 최초로 준비한 FPS전용 부스가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FPS전용으로 특별 제작된 부스는 중계진의 생생한 멘트를 현장의 팬들에게 곧바로 전달할 수 있도록 방음 설계됐으며, 팀원간의 원활한 의사소통이 가능해 현장을 찾은 팬들은 물론 선수들 역시 큰 만족감을 드러냈다.

더욱 더 열기를 더해가는 네스티 서든어택 챔피언스리그 3주차 경기는 오는 10월 24일 용산 e-스포츠 스타디움에서 오후 7시부터 온게임넷을 통해 생중계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