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 : ㈜넥슨]



㈜넥슨(대표 서민)은 10일 용산 e-스타디움에서 진행된 ‘카트라이더’ 14차 리그 ‘레전드 오브 카트리그(Legend OF Kartleague)’의 ‘패자부활전’에서 박인재 선수가 1위를 차지하며 파이널(Final)에 진출했다고 밝혔다.


지난 경기에서 다소 불안정한 모습을 보였던 ‘카트악동’ 박인재는 이날 절정의 기량을 펼치며 관객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첫 경기부터 1위를 차지하며 기선제압에 성공한 박인재는 전반 내내 안정적인 주행으로 종합순위 선두의 자리를 지켜나갔다.


하지만 경기중반부터 거세진 이중대, 신하늘의 반격으로 박인재는 7경기에서 ‘리타이어(Retire, 완주실패)’를 당하는 수모를 겪기도 하였으나 이후 치러진 네 경기에서 모두 선두로 결승선을 통과하는 무서운 집중력을 보였다. 이에 총 70포인트로 1위를 차지하며 파이널 대열에 합류했다.


한편, 경기 동안 한 번도 1위를 기록하지는 못했으나 꾸준히 상위권에 머무는 노련한 경기운영을 보여줬던 ‘쌍둥이 라이더’ 이중대는 2위로 경기를 마쳤으며, 신하늘과 노진철은 부진 속에서 고군분투하며 나란히 3, 4위를 기록, 어렵게 파이널 진출에 성공했다.


수많은 경쟁자들을 물리치고 올라온 ‘카트라이더’ 고수들이 우승컵을 놓고 대결하는 파이널 경기는 오는 11월 17일 용산 e스타디움에서 진행되며, 경기내용은 온게임넷을 통해 저녁 6시부터 생중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