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GSTL Season1. 17일,18일에 8강 본선 패자전 진행
최원준 기자 (desk@inven.co.kr)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국내 e스포츠 및 방송 파트너사인 곰TV는 오는 3월 17일과 18일 양일간 목동 곰TV 스튜디오에서 2012 GSTL Season1. 8강 본선 패자전이 진행된다고 밝혔다.
10개 게임단이 참여하는 2012 GSTL Season1.은 지난 1월 27일 화려한 개막전을 치른 후 약 40일간의 치열한 격전을 거쳐, 오는 17일과 18일 8강 본선 패자전을 진행하게 됐다.
현재까지 8강 본선 승자전이 마무리 되었으며, 승자전에서 승리를 거둔 엠브이피(MVP) 팀과 프라임(PRIME) 팀이 오지에스티엘(oGs-TL) 팀과 스타테일큐(StarTaleQ) 팀을 물리치고 4강에 직행하는 영광을 안았다.
오는 17일 오후 2시 10분에 열리는 8강 A조 패자전에는 최연소 사령탑 이형섭(FXO_Choya) 플레잉감독이 있는 에프엑스오(FXO) 팀과 감독으로서 첫 경기를 갖게 된 김가연 감독이 이끄는 슬레이어스(SlayerS) 팀이 격돌한다.
각 팀의 선봉은 이인수(FXO_Lucky) 선수와 김상준(SlayerS_Puzzle) 선수다. 18일 오후 2시 10분에는 최연소 GSL 우승자 정지훈(NSH_jjakji) 선수가 버티는 엔에스호서(NSH) 팀과 GSL 우승 기록을 다수 보유한 투 탑, 정종현(IM_Mvp) 선수와 임재덕(IM_NesTea) 선수가 지키는 아이엠(IM) 팀이 4강 진출에 재도전한다. 1세트 출전의 중책을 맡을 선수는 각각 우경철(NSH_Sage) 선수와 최병현(IM_YoDa) 선수다.
패자전에서 이긴 팀은 지난 승자전에서 패배한 oGs-TL 팀과 StarTaleQ 팀을 상대로 오는 23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되는 8강 최종전을 거쳐야 하며, 최종전 승리 팀은 조 2위로 4강에 진출해 미리 4강에 안착한 MVP, PRIME 두 팀과 라스베가스 결승전 행 비행기 티켓을 차지하기 위한 혈투를 벌일 예정이다.
한편, 17일 패자전 A조 경기에는 현재 방한 중인 마이크 모하임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공동설립자 겸 CEO가 직접 목동 곰TV 스튜디오를 찾는다. 이에 블리자드 측은 "마이크 모하임 CEO가 사업 점검 차 방한 중이며, 자사의 게임인 스타크래프트와 스타크래프트 II 기반 e스포츠 경기를 관람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곰TV 제작 본부 안성국PD는 “국내 e스포츠 팀 리그 최초 해외 결승전인 2012 GSTL Season1. 결승 무대가 어느 새 3주 앞으로 다가왔다”며 “최고의 GSTL을 만들기 위해 모든 선수들과 곰TV 제작진이 한 마음 한 뜻으로 노력하고 있으니, 팬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미국 라스베가스 코스모폴리탄에서 펼쳐질 2012 GSTL Season1. 결승전은 한국 시각으로 오는 4월 8일 생중계 되며, 북미 대표 e스포츠 리그인 IPL(IGN Pro League) 4와 함께 전 세계 e스포츠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2012 GSTL Season1.은 GSL 공식 홈페이지 http://esports.gomtv.com/gsl와 곰TV GSL 채널 http://ch.gomtv.com/460에서 생방송과 VOD로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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