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의 리그오브레전드(이하LOL) 게임단 '스타테일(StarTale)'이 새로운 팀원 2명을 영입해 전력 향상에 박차를 가한다.

'스타테일'은 최근 자체적으로 테스트를 진행해 최인석(ST_Insec)과 신혁(ST_5cean) 선수를 영입하기로 결정했다. 이 선수는 기존의 고동빈(Joker), 원상연(Mafa), 류상욱(Ryu)선수와 함께 호흡을 맞춰나갈 계획이다. 정상적인 연습은 5월 14일부터 시작할 수 있도록 준비할 것이며 차기 온게임넷' 더 챔피언스' 여름 시즌을 대비한 전력 강화와 팀워크 향상에 집중할 예정이다.

새로 영입된 최인석은 정글러, 신혁은 원거리 딜러 포지션을 맡게 된다. 기존의 고동빈은 탑, 류상욱은 미드AP, 원상연은 서포터를 담당한다.

최인석은 거품게임단 소속으로 더 챔피언스의 하부리그인 NLB에서 좋은 모습을 보인 바 있어 스타테일에서도 그 활약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신혁은 한 때 개인방송을 통해 물의를 일으켰지만 과거의 행동을 뉘우치고 스타테일에서 프로다운 선수로 거듭날 것으로 약속했다.

새 멤버를 영입하고 담금질에 들어간 스타테일 원종욱 총감독은 “보다 많고 디테일한 조합 구성과 전술로 곧 찾아 뵙도록 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또한 원 감독은 팬들 사이에서 논란이 됐던 신혁 선수에 대해서 “지난 일들의 잘못 보다는 앞으로의 행보에 많은 관심을 주셨으면 한다. 누구나 살면서 한번쯤 잘못된 판단과 행동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해 영입을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신혁 선수를 대신해 제가 용서를 구하고 사과를 드리겠다. 부디 팬 여러분들께서 넓은 아량으로 이해해 주셨으면 한다”고 부탁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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