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크래프트:브루드워로 진행하는 마지막 스타리그 '티빙 스타리그 2012' 결승전이 눈 앞으로 성큼 다가왔다.

온게임넷은 4일에 진행되는 결승전을 앞두고 스타리그를 즐기는 유저의 세가지 유형을 공개해 눈길을 모았다. 관계자는 '13년 동안 높은 인기를 얻어왔던 콘텐츠인 만큼 스타리그 결승전을 향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뜨거운 상황'이라며 '두터운 팬층을 확보한 만큼 시청자 유형별로 스타리그 결승전을 즐기는 방법도 다양하다'고 전했다.

온게임넷이 공개한 결승전을 즐기는 유저들의 세 가지 유형은 다음과 같다.



▶ 열혈 현장 참여형

“무더운 날씨와 줄서기는 그저 작은 장애일 뿐이다”라고 생각하는 시청자들에게는 잠실학생체육관의 커다란 스크린이 정답이다. 현장의 긴장감도 직접 느낄 수 있고, 수 천명의 관중들과 함께 선수들을 소리 높여 응원할 수도 있다. 운이 좋으면 방송에 노출도 되고, 현장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경품 이벤트에 당첨될 수 있다.


▶ 촌철살인 온라인 리플형

“IT 강국 한국의 자랑은 역시 네트워크다”라고 생각하는 시청자들은 티빙(www.tving.com) 스타리그 전용관이 정답이다. 다른 시청자들과 채팅하는 재미는 덤이다. 선수들의 실수를 지적할 수도 있고, 감동적인 플레이를 댓글을 통해 교감할 수도 있다. 촌철살인의 댓글을 달았을 경우에 나의 의견에 수 많은 사람들의 공감도 얻을 수 있다.


▶ 유아독존 브라운관형

“오고 가는 피로함도 귀찮고, 작은 화면으로 채팅 하는 것도 귀찮다”라고 생각하는 시청자들은 텔레비전 브라운관이 정답이다. 편안한 소파와 시원한 맥주, 바삭한 치킨으로 피서를 온 듯한 느낌도 얻을 수 있다. 특히 이번 스타리그 결승전은 온게임넷과 tvN에서 동시 생중계 된다.



'티빙 스타리그 2012' 대망의 결승은 8월 4일(토) 저녁 6시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진행되며, 온게임넷과 tvN, 티빙을 통해서 전 경기가 생중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