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게임단 vs SKT, 프로리그 시즌 2 준플레이오프 대격돌
이은별 기자 (desk@inven.co.kr)
사단법인 한국e스포츠협회(회장 이형희)가 개최하며 8개 프로게임단이 참여하고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실시간 전략 게임 '스타크래프트: 브루드 워' 와 '스타크래프트 Ⅱ: 자유의 날개' 를 기반한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 Ⅱ 프로리그 시즌2' 의 준플레이오프가 9월 1일부터 용산e스포츠경기장에서 펼쳐진다.
포스트시즌 단골손님 SKT와 첫 포스트시즌 진출 이룬 8게임단이 준플레이오프에서 맞붙게 됐다. 8게임단은 지난 시즌 창단되어 이번에 처음으로 포스트시즌을 진출했고, SKT는 이번 시즌까지 합하면 총 11번째 포스트시즌 진출을 이뤄냈다. 양 팀의 이번 시즌 상대 전적은 2:1로 SKT가 근소하게 앞서고 있다. 3위를 차지한 8게임단이 맵 선택에서 유리하긴 하지만 포스트시즌 경험이 많은 SKT 역시 만만치 않은 상태다.
특히 두 팀의 대결은 양팀의 에이스 결정전을 전담하고 있는 8게임단 이제동과 SKT 정윤종의 대결로 귀결될 가능성이 크다. 정윤종과 이제동은 이번 시즌 다승 순위에서 각각 2위(17승)와 4위(15승)를 기록했으며, 에이스 결정전 부문에서는 정윤종이 1위(7승), 이제동이 2위(6승)을 나란히 달리고 있다. 에이스결정전이 성사될 경우 이 둘의 매치가 이뤄질 가능성이 아주 높은 가운데, 스타크래프트 Ⅱ에서 맞붙었던 양 선수의 대결 결과를 보면 정윤종이 이제동에게 2:0으로 상대전적에서 앞서고 있다.
시즌 최다 연승인 8연승을 이뤄내며 돌풍을 일으켰던 8게임단과, 막판 4연승의 저력을 보여주며 포스트시즌에 합류한 SKT중에 어느 팀이 준플레이오프 관문을 통과하고 결승에 한 발 더 다가설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 프로리그 시즌2 포스트시즌에서는, 정규시즌 동안 사용된 8개 맵을 사용한다. 매 경기 사용될 맵은 코칭스탭의 입회 하에 심판의 추첨을 통해 결정된다.
또한 정규시즌 동안 ‘출전 종목 제한’ 룰이 리셋 되어서,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에 출전했던 종목과 상관없이 1차전에는 모든 종목에 나설 수 있다. 하지만 이 룰은 1,2,3차전까지 유효하기 때문에 1차전에 스타크래프트로 출전했다면 2차전에서는 스타크래프트 Ⅱ로만 출전할 수 있다. 마찬가지로 준플레이오프에서 승리한 팀이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게 되면 다시 종목 제한이 리셋 된다.
9월 1일부터 시작되는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 Ⅱ 프로리그 시즌2’ 준플레이오프는 3전 2선승으로 진행된다. 1, 2차전은 1일, 2일 오후 1시에, 3차전은 4일 오후 4시에 용산 아이파크몰 e스포츠상설경기장에서 진행된다. 준플레이오프 경기에서 승리한 팀은 오는 9월 7일부터 시작되는 플레이오프에서 정규시즌 2위를 차지한 CJ ENTUS와 결승전 진출 티켓을 놓고 승부를 가르게 된다.
포스트시즌 좌석 티켓 배포는 정규시즌과 마찬가지로 경기 시작시간 1시간 30분 전에 현장에서 배포될 예정이며, 오후 1시 시작 경기는 11시 30분부터, 오후 4시 시작 경기는 2시 30분부터 1인당 1매의 티켓을 배부한다.
한편, 정규시즌 신인상, 감독상, 다승왕, MVP 등 개인타이틀 시상식과 함께 정규시즌 우승팀 시상식은 9월 1일 준PO경기 시작 1시간 전인 12시에 용산 아이파크몰 e스포츠경기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인벤 주요 뉴스
▶ [뉴스] 결승에서 블리츠, 카서스가? 브래킷 스테이지 밴픽률 [5] | 양동학 (Eti@inven.co.kr) | 05-20 |
▶ [인터뷰] 우승으로 자신감 200% 충전한 젠지, "오는 기회 다 잡.. [55] | 신연재 (Arra@inven.co.kr) | 05-19 |
▶ [뉴스] 블리츠-마오카이로 맹활약한 '리헨즈', 파이널 MVP 선.. [60] | 신연재 (Arra@inven.co.kr) | 05-19 |
▶ [경기뉴스] '7년 만에 가져온 트로피' 젠지, BLG 꺾고 MSI 우승(종.. [82] | 신연재 (Arra@inven.co.kr) | 05-19 |
▶ [인터뷰] T1 '케리아' "아쉽고, 또 아쉬워" [38] | 김홍제 (Koer@inven.co.kr) | 05-18 |
▶ [경기뉴스] '빈' 카밀 맹활약... BLG, T1 3:2로 꺾었다 [150] | 김홍제 (Koer@inven.co.kr) | 05-18 |
▶ [인터뷰] '페이커'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할 뿐" [59] | 김홍제 (Koer@inven.co.kr) | 05-17 |
▶ [인터뷰] T1 '오너' "BLG전 패배 후에도 자신감 있었다" [8] | 김홍제 (Koer@inven.co.kr) | 05-17 |
▶ [경기뉴스] 강하다 T1, G2 3:0으로 꺾고 BLG와 재대결 [85] | 김홍제 (Koer@inven.co.kr) | 05-17 |
▶ [인터뷰] '페이즈', "결승에서 만나고 싶은 팀은 T1" [11] | 신연재 (Arra@inven.co.kr) | 05-17 |
▶ [경기뉴스] 'LCK 1시드' 젠지, TES에 이어 BLG도 제압...결승 직행 [133] | 신연재 (Arra@inven.co.kr) | 05-16 |
▶ [경기뉴스] 균형 무너뜨린 '캐니언'의 니달리...젠지, 3세트도 승.. [30] | 신연재 (Arra@inven.co.kr) | 05-16 |
▶ [경기뉴스] 크산테-니달리-요네 꺼낸 젠지, 2세트 승리로 1:1 동점 [16] | 신연재 (Arra@inven.co.kr) | 05-16 |
▶ [경기뉴스] 폭풍 같은 돌진 조합에 휘말린 젠지...BLG 선승 [58] | 신연재 (Arra@inven.co.kr) | 05-16 |
▶ [경기뉴스] '구마유시', "북미의 1등 꺾었으니 다음은 유럽 차례" [21] | 신연재 (Arra@inven.co.kr) | 05-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