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tus가 챔피언스 윈터 2012 예선 2경기 1세트를 가져가면서 본선 진출에 한 발 다가섰다.

1세트 CJ Entus는 NaB팀의 '누누킹' 조범열 선수를 노리고 누누밴을 했지만, NaB는 렝가와 이즈리얼이라는 무난한 밴을 하면서 상대 주요 챔피언을 남기는 실수를 범했다. 결국, 자신의 주 챔피언을 가진 배어진, 김윤재 선수의 활약에 힘입어 CJ Entus가 무난한 첫 승을 가져갔다.


예선 2경기 1세트 CJ Entus vs NaB - CJ Entus 승






예선 1세트. 픽·밴 싸움에서 이미 승패가 갈렸다.

'자신의 블라디미르는 남들과 차원이 다르다'며 스스로 자부하는 김윤재 선수는 프로 데뷔 이후 처음으로 공식 대회에서 블라디미르를 픽하는 행운을 가졌다. 또한, 배어진 선수 역시 '다데 라이즈'라 불리는 자신의 주 챔피언인 라이즈를 선택하면서 CJ Entus는 시작부터 앞서 나갔다.

경기 초반, 올라프의 갱킹으로 탑에서 첫 킬이 나왔고, 탄력을 받은 블라디미르는 마법공학 리볼버를 구입하면서 파밍에만 몰두했다. 또한, 미드에서 라이즈는 오리아나를 상대로 공격적인 플레이를 선보이며 상대가 파밍을 할 수 없게 방해했다. 블라디미르, 라이즈의 성장을 막을 수 없게 된 문도는 봇을 찌르며 활로를 모색했지만, 이마저도 블라디미르, 올라프 갱킹이 성공하며 상쇄됐다.

경기 중반 CJ Entus는 이미 성장에서 큰 차이가 벌어진 블라디미르, 라이즈와 올라프가 2차 타워까지 넘나들며 킬 포인트를 올렸고, 바론까지 가져가며 승기를 굳혔다. 결국, CJ Entus는 마지막 탑 라인 싸움에서 GG를 받아내면서 예선 2경기 선취점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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