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VP의 채도준이 EG 소속의 프로토스 박진영을 꺾고 Code A 32강에 진출했다.

2012년 11월 22일 신정동 곰 티비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GSL 시즌5 Code A 48강 3일차 오전 1경기에서 채도준은 박진영을 상대로 2대 0 승리를 거두었다,

채도준은 여명에서 벌어진 1세트에서 박잔영시 시도한 점멸 추적자 전략을 큰 피해 없이 막아낸 뒤 불곰과 해병 위주의 바이오닉 한 방 병력으로 박진영의 기지를 공격했다. 박진영은 거신과 관문병력으로 막아보려고 했으나 병력 업그레이드가 제대로 안 된 상태에서 병력 대부분을 잃었고, 결국 1세트는 채도준의 승리로 돌아갔다.

2세트 역시 채도준이 승리를 거두었다. 여명에서 벌어진 2세트 경기에서 채도준은 경기 초반 은폐 밴시를 이용하여 박진영에게 피해를 주려고 했으나 큰 소득을 거두지는 못하였다.

이후 양 선수는 모두 확장을 시도하며 한 방 병력을 모으는데 집중했다. 그러나 채도준은 박진영의 고위기사가 폭풍을 쓰기 직전 타이밍에 공격을 시도, 박진영의 거신은 바이킹으로 잡아내며 승리를 굳혔다. 박진영은 뒤늦게 연구가 완료된 폭풍으로 방어를 시도했으나 방어에 실패했고, 결국 채도준이 경기에서 승리하며 Code A 32강에 진출했다.

2012 GSL Code A 48강 3일차 오후조
1경기 EG_JYP 박진영 0 : 2 MVP_Noblesse 채도준
1set EG_JYP 박진영 패 : 승 MVP_Noblesse 채도준 안티가 조선소
2set EG_JYP 박진영 패 : 승 MVP_Noblesse 채도준 여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