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환과 최연식이 IPL5 승자조 4라운드에 진출했다.

김동환은 GSL 4강 리거 이신형에게 2:1로 승리를 거두고 승자전 4라운드에 진출했다. 1:1로 맞선 3세트, 이신형의 2의료선 견제 타이밍에 허를 찌르는 김동환의 저글링 빈집 러시가 효과를 봤다. 그뒤 자원에서 이득을 가져간 김동환은 상대의 마지막 한방 러시를 울트라 충원과 함께 막아내고 역습을 가해 승리를 따냈다.

최연식은 최지성을 2:1로 꺾는 저력을 보이며 승자전 4라운드에 진출했다. 먼저 첫 세트를 내준 상황에서 전투순양함까지 가는 장기전 끝에 스코어를 만회했고, 마지막 세트에서 타이밍 메카닉 러시가 주효하면서 꿀맛 같은 역전승을 거두게 됐다.

김동원은 유럽의 강호 스칼렛에게 0:2로 패했다. 의료선 견제를 양방향으로 활발하게 전개하며 저그의 힘을 깎으려 했지만 번번이 막혔고, 이어 완성된 저그의 후반 조합을 감당하지 못하고 패자조로 내려가게 됐다.


IPL5 스타크래프트2 대진표 확인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