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TV 해설 3인방의 GSL 결승 예상은?

5월 28일, 신도림 인텔e스타디움에서는 미리 보는 작은 결승전이 열렸었죠. 바로 웅진 스타즈와 STX소울이 맞붙은 프로리그 5라운드 4주차 경기에서 출전한 대장 이신형이 연달아 2킬을 올리고 대장전으로 승부를 이끌면서 탄생했습니다. 웅진은 김민철을 내보내며 맞불을 놓았죠. 그리고 이 현장을 생생히 지켜본 스포TV 중계진이 있었습니다.

6월 1일, WCS KR 망고식스 GSL 결승전이 열립니다. 김민철과 이신형의 대결에서 과연 승리를 차지할 팀은 누구일까요? 스포TV의 해설진들은 승자를 어떻게 예상하고 있을까요? 함께 알아봅시다!


한승엽 해설 - '김민철이 상대에 유연하게 맞추어가는 능력에서 앞서있다! 김민철 4:1, 4:2 우승'

김민철이 우승할 것 같네요. 아무래도 판짜기 능력에서 김민철이 이신형보다 우위에 있는 것 같습니다. 하루에 최대 7경기까지 하다 보니 이신형보다는 김민철이 상대방에 맞추어가는 플레이도 잘하는 편이에요. 그렇기에 김민철이 첫 경기를 잡는다면 4:1 또는 4:2로 우승할 수 있다고 봅니다.

이신형의 저그전이 물이 올라있긴 한데 김민철이 다전제에서 어떤 변수를 보여주느냐에 승부가 갈릴 것입니다. 김민철이 평소에도 상대방을 노리는 승부수를 잘 들고오는 편이라 이신형이 많이 흔들릴 것이라 보고요. 김민철이 4:2 정도로 우승할 것 같습니다.


유대현 해설 - '이신형을 운영으로 꺾을 저그는 존재하지 않는다. 이신형 4:2 우승'

저는 이신형의 5월 28일 프로리그 경기를 보고 나서 이신형의 4:2 우승을 확신합니다. 저그로서 이신형을 이길 수 있는 사람은 없어요. 그나마 가능성이 있는 유일한 사람이 김민철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 짧은 시간에 이신형이 한 단계 더 발전했습니다.

저그로 이신형을 이길 수 있는 선수가 없다는 말은 운영으로 이신형을 이길 수 있는 저그가 없다는 뜻입니다. 그래도 김민철이기 때문에 한 번 정도는 운영으로 이길 수 있다고 봅니다. 이신형도 사람이니까 실수할 수 있거든요. 바퀴 올인류나 타이밍 러시로 한 번 더 이겨서 2점 정도 따낼 것이라 생각합니다. 분명한건, 운영으로 이신형을 이길 수 있는 저그는 절대 없다는 점이죠.


고인규 해설 - '김민철의 철벽이 무너져 내리는 것을 느꼈다! 이신형 4:2 우승'

이신형이 우승할 것으로 봅니다. 5월 28일 프로리그의 경기를 보면 김민철의 상황이 좋았는데도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이기니까 감탄이 절로 나오더라고요. 김민철이 운영을 잘하는 것 중 하나가 저글링을 빼서 맹독충 저글링으로 상대 멀티를 견제하는 플레이를 잘하거든요? 하지만 이신형이 그런 움직임을 잘 파악하고 있어요. 진출할 때 단순히 시야만 확보하는 것이 아니라, 상대의 빈집털이까지 염두에 둡니다. 빈틈이 없어요. 마치 김민철이 하는 모든 것을 다 알고 있는 느낌이었습니다.

저그가 군락 테크까지 올라간 상황에서도 이신형이 견제를 워낙 잘하죠. 그래도 김민철이라 수비가 잘될 것으로 알았는데 철벽이 무너져 내리는 것을 느꼈습니다. 벽이 무너져 내리더라고요. 스코어를 예상해보자면 4:2 정도로 이신형이 우승하지 않을까 싶네요.


이번 2013 WCS KR 망고식스 GSL 결승을 맞이하여 망고식스와 함께하는 '좋아하는 선수 응원하고! 군심 소장판도 받고!'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2013년 6월 1일 정오(낮 12시)까지 e스포츠 인벤에 게재된 김민철 선수와 이신형 선수의 인터뷰 기사에 두 선수를 응원하는 댓글을 달아주시면, 이번 WCS결승에서 우승한 선수의 인터뷰 기사에 응원 댓글을 달아주신 분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하여 군단의 심장 소장판, 군단의 심장 일반판, 블리자드 티셔츠, 망고식스 음료상품권, 이니를 상품으로 증정합니다.

좋아하는 선수도 응원하고! 군심 소장판도 받고! 이벤트에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 이벤트 공지 보러 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