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전문 채널을 표방한 이에스티비(이하 ESTV)가 개국을 발표했다.

ESTV의 법인회사인 에스게이트(SGATE)는 12일 보도자료를 통해 “기존의 스타테일티비(StarTaleTV)의 명칭을 ESTV로 바꾸고 새롭게 출발한다”고 밝혔다.

에스게이트 원종욱 대표는 “그 동안 StarTaleTV를 사랑해주셨던 많은 분들에게 감사 드린다”며 “새롭게 시작하는 ESTV는 더 재미있는 다수의 컨텐츠로 여러분께 다가서겠다.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새롭게 단장한 ESTV는 기존 인천에 위치한 스타테일 게임단 연습실에서 벗어나 서울 영등포구의 새로운 스튜디오로 위치를 옮겼다. 더욱 넓고 쾌적한 공간과 전문화된 방송 장비를 구축해 한층 업그레이드 된 방송을 송출할 수 있게 됐다. ESTV는 7월 말부터 본격적으로 방송을 시작할 예정으로 현재 방송준비중이다.

ESTV는 기존에 스타테일티비에서 진행했던 스타크래프트2 리그, 리그오브레전드, 카트라이더 방송 외에 도타 2와 국내 모바일 게임 콘텐츠를 보강할 예정이다. 국내 뿐 아니라 해외로 진출하기 위해 영어 해설도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유대현, 황영재해설위원, 정우서, 김가영 선수 등 전문 인력들을 섭외해 질높은 방송을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