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칸의 김기현은 의료선의 힘으로 1세트를 제압했으나 2세트 황강호의 저글링 견제에 휘둘리며 1:1 동점이 되었다. 하지만 김기현은 마지막 3세트에서 황강호의 바퀴, 저글링, 맹독충 올인 공격을 조기에 파악하고 수비해내며 2:1로 승리했다.
아래는 2:1로 황강호를 제압하고 프리미어 리그에 진출한 김기현의 인터뷰이다.
"예선 통과 당시 프리미어 직행을 예상했다" 삼성전자 칸 김기현 인터뷰
프리미어 리그에 진출한 소감은?지난 번 예선을 통과했을 때 프리미어 리그로 직행할 것 같은 느낌을 받았는데, 그 기분이 현실이 되어 기쁘다.
스타크래프트2 개인리그는 처음으로 알고 있다. 기분이 어떤가?스타1 시절 MSL에서 16강에 가본적이 있지만, 이번 개인리그는 프로리그 못지 않게 연습을 열심히 해서 16강의 기록을 뛰어 넘겠다.
예선통과 당시 직행을 할거라고 생각했다고 했는데 어떤 느낌인지?일단 연습할 때 승률이 좋았고, 당시는 화염기갑병 너프가 이뤄지지 않아 더 자신있었다. 하지만 너프 후에도 승률이 굉장히 좋게 나오고 있어 자신 있다.
1세트 아나콘다는 어떻게 연습했나?아나콘다맵을 연습하면서 할만하다고 느꼈는데, 직접 경기를 해보니 (황)강호형이 더 연습이 잘되어 있는 것 같았다.
오늘 경기에서 땅거미 지뢰를 많이 선보였다.땅거미 지뢰는 군단의 심장으로 넘어오면서부터 대 저그전 필수유닛이 되었다고 생각한다.
2세트는 황강호의 거센 공격이 있었지만, 비효율적인 전투로 역전 가능성이 있지 않았나?첫 불곰과 화염기갑병 러시 자체가 막히면 운영이 좀 힘들다. 하지만 손을 풀자는 생각으로 끝까지 최선을 다했다.
다음 프리미어 리그에서의 목표는?딱히 몇강 몇강, 정하기 보다 앞에 있는 한 경기, 한 경기에 최선을 다하겠다.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연습을 도와준 우리 팀의 연습생인 (박)진혁이에게 고맙다.
| 2013 WCS KR S2 챌린저 리그 3라운드 2일차 |
| 3경기 | Samsung_Reality 김기현 |  | 2 | : | 1 |  | LG-IM KangHo 황강호 |
| 1set | Samsung_Reality 김기현 |  | 승 | : | 패 |  | LG-IM KangHo 황강호 | 아나콘다 |
| 2set | Samsung_Reality 김기현 | | 패 | : | 승 | | LG-IM KangHo 황강호 | 우주정거장 |
| 3set | Samsung_Reality 김기현 | | 승 | : | 패 | | LG-IM KangHo 황강호 | 아킬론 황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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