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호가 GSL Code S 10회 연속 진출자에게 주는 임재덕 상을 통산 세번째로 수상했다.

지난 2012년 6월, 임재덕 선수가 GSL 코드S (현 프리미어리그) 10회 연속 진출에 성공하자 이를 기념하기 위해 곰TV에서는 '임재덕 상'을 제정했다. 이후 같은 해 11월에 정종현이 10회 진출에 성공하면서 2회 임재덕 상 수상자가 되었고, 최근에는 김영진이 GSL 10회 진출을 앞두고 챌린저 리그로 향하게 되면서 아깝게 수상에 실패했다.

그리고 그 뒤를 이어 박수호가 지난 13일에 열린 승격강등전에서 깔끔한 3승으로 프리미어리그 진출을 확정 지으면서 오늘 세번째 '임재덕 상' 수상자로 등극할 수 있었다.

임재덕 상을 수상한 박수호는 시상식에서 '게이머 생활 할때부터 존경해온 선배의 이름이 들어간 임재덕 상을 받게 되어 영광'이라고 소상 수감을 밝혔으며, '이번 시즌은 여러모로 의미가 큰 시즌이다. 마지막이라는 각오로 하얗게 불태울 것이다'라며 각오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