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진 소드와의 4강 서로 너무 잘 알아 걱정된다."

TPS를 꺾고 온 대만의 강호 감마니아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압도적인 기량을 선보인 SK텔레콤 T1. 2:0으로 깔끔하게 승리한 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게임 내내 엄청난 활약을 보여줬던 'bengi' 배성웅 선수는 나진 소드와의 4강 경기에 대해 "서로 너무 잘 알아 걱정되기도 한다"고 밝혔다.

먼저 감마니아 베어스를 상대로 준비한 시간이 길지 않았는데, 어떤 식으로 준비했느냐는 질문에 "먼저 연습을 도와준 로얄클럽에 고맙다고 전하고 싶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또한 "스크림을 통해서 열심히 준비했다."고 팀원의 연습방법을 설명했다.

상대 정글에 대해서는 "나를 좀 많이 파악한 것 같았다. 처음에 딜 교환에 실패하는 바람에 불리한 시작을 할 수밖에 없어 마음이 조급했었다."며 초반 딜교환 실수를 안타까워했다. "하지만 운 좋게 탑에서 킬을 낼 수 있었다. 그래서 게임이 쉽게 풀린 것 같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4강에서 나진과 맞붙게 되었는데, 최근 나진에 대하여 묻자 "최근에 스크림을 많이 안 해서 모르겠지만, 가장 마지막에 스크림을 했을 때 정말 잘했다."며 나진의 강력함을 설명했다. "서로를 너무 잘 알기 때문에 걱정이 되기도 한다."며 나진 소드와의 4강전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


인벤 방송국 또한 롤드컵 전 경기를 생중계로 진행할 예정이며, 네클릿, 놀자, 니드, 이기민 등 인벤 방송국 출연진과 함께, 날마다 특별 손님을 초대 하여 다양한 재미를 줄 것이다.





롤드컵 개막식인 9월 16일(월) 새벽 4시부터 무려 8시간 동안 해설하게 될 KT Bullets 정글러 카카오 선수는 롤드컵의 한을 인벤 방송국에서 풀어낼 것이라며 단단히 벼르고 있으며, 매번 인벤 방송국에서 날카로운 해설을 해왔던 라교수 LG-IM 라일락 선수 또한 이번 롤드컵을 함께 할 예정이다.

또한, 나진 소드 팀의 전력 분석에 능한(?) 진에어 훈 선수, 경기 화면만 봐도 경기에서 이길지 질지 한 번에 판단 할 수 있는 링풍호 링트럴 해설 위원, 결승전을 아웃사이더 랩 해설로 시원하게 마무리할 나진 실드 노페선수 까지.

멋진 초대 손님들과 함께할 이번 롤드컵 기념 인벤 방송에 많은 시청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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