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울의 백동준이 스타테일의 이승현과 벌인 GSL 로열로더 매치에서 승리를 거두고 팀에 GSTL 시즌 첫 승을 안겼다.

2013년 10월 22일 곰TV 강남 스튜디오에서 벌어진 2013 핫식스 GSTL 시즌2 패넌트레이스 2라운드 3경기에서 스타테일은 최지성과 이승현이, 소울은 신대근과 조성호가 각각 2승씩을 거두며 2대 2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벌어진 5세트에서 스타테일의 이원표는 소울의 김태균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며 스타테일이 앞서나가기 시작했지만,이어 벌어진 6세트에서 GSL 우승자 백동준이 등장하여 스타테일의 김남중을 격파, 경기는 에이스 결정전으로 흘러갔다.

단 한 세트로 승부가 결정되는 상황에서 소울과 스타테일은 각각 자신이 보유하고 있던 GSL 로열로더인 백동준과 이승현을 내세우며 GSL 로열로더 매치가 성사되었다.

경기 초반 이승현이 저글링과 히드라 조합으로 백동준을 압박했고, 백동준은 이를 막기 위한 거신을 생산 중이었으나 이승현이 공격이 이른 타이밍에 들어왔다. 거신의 합류 타이밍이 승부를 가르는 상황에서 백동준의 거신이 기적같은 타이밍에 합류하여 이승현의 병력을 물리는 데 성공했고, 이후 이승현은 거신을 잡기 위한 타락귀를 조합해 다시 한 번 공격에 나섰으나 백동준은 공허 포격기를 이용해 이를 격파하며 승기를 잡았다.

결국 백동준은 추적자와 불멸자를 조합한 병력으로 이승현의 확장을 위협하기 시작했고, 마지막 교전에서도 패배한 이승현이 항복을 선언하며 백동준이 GSL 로열로더 매치에서 승리를 거두며 팀에 시즌 첫 승을 안겼다.


2013 핫식스 GSTL 시즌2 패넌트레이스 2라운드

1경기 스타테일 3 : 4 SouL
1세트 최지성(T) 승 : 패 김영주(Z) 과일나라
2세트 이승현(Z) 승 : 황승혁(P) 폴라나이트
3세트 박남규(Z) 패 : 승 신대근(Z) 트리스트럼
4세트 현재운(P) 패 : 승 조성호(P) 연수
5세트 이원표(Z) 승 : 패 김태균(Z) 외로운 파수꾼
6세트 김남중(P) : 백동준(P) 돌개바람
7세트 이승현(Z) : 백동준(P) 프로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