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위전이 끝나고 인터 리그 5위인 KT 롤스터 A와 GSG의 경기가 이어졌다.

아마추어 최강의 타이틀을 달고 있는 GSG와 B팀과 함께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KT Rolster와의 경기에서는 KT 롤스터 A가 먼저 1경기 승리를 가져갔다.


챔피언스 윈터 인터 리그 1일차 3경기 KT Rolster A vs GSG - KT Rolster A 승






올라프에게 블루 버프를 넘겨주며 라인 스왑 전략을 준비한 KT 롤스터 A, GSG도 라인 스왑을 준비하며 팽팽한 초반전을 진행하는 상황에서 '비타민' 이형준의 올라프와 '제로' 윤경섭이 각 라인에서 솔로킬을 만들어내며 KT 롤스터 A가 GSG의 분위기를 흔들기 시작한다.

GSG는 초반에 흔들림을 만회하기 위해 이블린의 강력한 로밍 능력을 이용하여 초반의 손해를 만회하려고 한다. 이에 KT 롤스터 A도 로밍으로 빈 GSG의 라인을 밀어내며 계속해서 킬을 주고받는 난전 상황을 유도, 두 팀 모두 총력전을 벌이는 상황에서 KT 롤스터 A가 먼저 1차 타워 라인를 정리하며 유리함을 이어간다.

반드시 상대방을 끊어내고 틈을 노려야 싸울 수 있는 GSG에게 KT 롤스터 A는 계속해서 정면 승부를 강요하며 2차 타워라인을 압박한다. 이때 GSG의 정글러인 리신을 끊어낸 KT 롤스터 A가 강타가 없는 틈을 타 바론까지 상황하며 8천 골드의 차이와 바론 버프라는 거대한 차이를 만들어낸다.

경기 시작 25분, 결국 타워 라인까지 돌진하며 GSG의 챔피언들을 모두 잡아낸 KT 롤스터 A가 본진을 파괴하며 1경기를 승리로 장식한다.

MVP 선수 인터뷰 - KT Rolster A 윤경섭 선수




= 처음 MVP에 선정이 되었다. 심경이 어떤지?

매우 기쁘다.

= 다이애나로 10킬을 거두는 굉장한 활약을 했다. 평소 공격적인 미드 챔프를 즐기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특별히 보여줄 수 있는 챔프가 있는지?

피즈를 보여주고 싶다. 시즌2에서 피즈를 주로 써봤다. 시청자들께 한 번 보여드리고 싶다.

= 롤스터B팀은 승점을 잔뜩 쌓으면서 잘 나가는 편이다. 형제팀으로써 동기부여는 되는지?

매우 자극받고 있고, 결승에서 롤스터B팀을 만나 자웅을 겨뤄보고 싶다.

= 롤스터B의 류 선수를 맞상대하는 것이 자신 있다는 이야기인가?

사실 자신은 없지만, 대회에서 만나면 이길 수 있지 않을까 한다.

= 약간 실수가 거듭되는 아쉬운 플레이가 양 팀 모두에게 나왔다. 앞으로 보완책은?

앞으로 더욱 더 열심히 하고, 이번에 드러난 문제점을 보완해서 꼭 8강에 진출하여 오늘과 다른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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